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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권

청소년노동인권교육 강사학교 첫날 안양군포의왕에서 청소년노동인권교육에 뜻을 두고 함께하신 분들이 오늘부터 강사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사무실도 정리하고 간식도 준비하고 늦잠 잘 것같은 참가자도 깨우고... 어찌어찌 약속한 10시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노동, 노동자에 대한 우리의 편견은 어떤 것인지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다양한 노동자들이 노동현장에서 듣고 사는 말들이 어떤 것인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빡세게..인권, 노동, 헌법에서 노동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주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 것은 아니지만안양, 군포, 의왕에서 골고루 참여해 주셨고 지난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강고한 투쟁을 보여준 희망연대 노동조합 케이블비정규직 티브로드 지부 전임자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우리가 너무.. 더보기
MB가 말한 ‘노사상생 기업’ 얘기는 ‘허구’다 MB가 말한 ‘노사상생 기업’ 얘기는 ‘허구’다 [하니Only] 박수진 기자 등록 : 20110530 16:38 이 대통령, 라디오연설에서 ‘발레오전장’ 경주공장 언급 노조 힘잃자 근로조건 팍팍…불만 세력은 ‘대기조’로 보내 » 이명박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오전 라디오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연봉 7000만원을 받는다는 근로자들이 불법파업을 벌이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평균 2000만원도 채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 세 배 이상 받는 근로자들이 파업을 한 것입니다.” 지난 5월24일 회사 쪽이 파업도 하기 전에 단행한 직장폐쇄로 합법파업을 벌이다 줄줄이 연행된 유성기업 이야기다. 대통령이 언급한 이들의 ‘연봉 7000만원’은 가짜다. 금융.. 더보기
법보다 센 ‘노동위 규칙’ ? 법보다 센 ‘노동위 규칙’ ? [한겨레] 김소연 기자 등록 : 20110530 22:01 | 수정 : 20110530 23:36 ‘교섭창구 단일화’ 법안 진통 “규칙 개정만으로 차질 없게” 국회입법권 무시 비판 불러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복수노조의 교섭창구 단일화 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가 담긴 노동위원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자,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조만간 노동위원회 규칙을 개정해 교섭창구 단일화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회와 노동계가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중노위는 30일 “지난 24일 전원회의를 열어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업무의 절차를 담은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었으나 성원이 안 돼 무산됐다”며 “31일까지 노사와 공익위원.. 더보기
"MB가 '7000만원 오보' 날릴 때, KBS는 뭘 했나?" "MB가 '7000만원 오보' 날릴 때, KBS는 뭘 했나?" KBS새노조, 주례연설 폐지 요구 기사입력 2011-05-30 오후 5:54:59 유성기업 사태를 "연봉 7000만 원 받는 근로자들의 불법파업"이라고 맹비난한 이명박 대통령의 30일 라디오 주례연설에 민주노총이 발끈한데 이어 언론노조 KBS본부는 아예 주례연설을 폐지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KBS가 대통령의 '오보'를 제대로 걸러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해당 기업을 직접 거론하진 않고 "평균 2000만 원도 채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아직도 많지만 그 세 배 이상 받는 근로자들이 파업을 한 것"이라고 말하는 등 최근 주간2교대근무제를 놓고 노사 갈등을 일으킨 유성기업을 겨냥해 노조를 일방적으로 비난했다.. 더보기
MB "비정규직도 많은데 연봉 7000 받으며 불법파업" MB "비정규직도 많은데 연봉 7000 받으며 불법파업" 자살 속출하는 쌍용차는 '극찬'…'노조 때리기'는 다목적용? 기사입력 2011-05-30 오전 7:51:01 이명박 대통령이, 주간 2교대와 월급제 등을 요구하다가 공권력에 의해 와해된 유성기업 노동조합 파업을 맹비난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라디오 연설에서 "연봉 7000만 원을 받는다는 근로자들이 불법파업을 벌인다"면서 해고노동자들의 자살이 줄줄이 이어지는 쌍용자동차 사례를 극찬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재직 당시 부터 노조와 충돌을 빚었던 이 대통령은 취임 전에도 노조 폄하 발언으로 보수적 지지층을 결집시키곤 했다. 노조에 대한 이날의 공세는 이 대통령의 평소 인식, 노동운동의 예봉을 꺽고자 하는 의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좌클릭하고 있.. 더보기
“차가 달려갈 때마다 사람들이 퉁퉁 튕겨져 나왔다” “차가 달려갈 때마다 사람들이 퉁퉁 튕겨져 나왔다” 시위현장 덮친 대포차에 유성기업 노조원 13명 부상 테러 주인공은 불구속, 합법파업 노동자들은 구속 박수진 기자 » 유성기업에서 근무한 지 18년째 되는 박○○(36)씨는 이날 뒤에서 돌진한 카니발 차량에 부딪쳐 귀와 옆머리가 찢어지고 무릎·어깨에 타박상을 입고 입원 치료중이다. 미혼인 박씨는 걱정하실까봐 부모님께는 사고 사실을 알리지도 못했다. 사진제공 금속노조 충남아산지부 ‘퍽, 퍽, 퍽, 퍽’ 소리가 났다. 5월19일 오전 1시20분께. 박아무개(36)씨가 뒤돌아봤다. 회색 카니발 차량 한 대가 헤드라이트도 켜지 않은 채 박씨에게로 돌진했다. 부딪히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1분쯤 지났을까. 귀가 많이 아팠다. 피가 흐르는 게 느껴졌다.. 더보기
“야근 들어가기 싫다. 너무 힘들다” 하더니 결국… “야근 들어가기 싫다. 너무 힘들다” 하더니 결국… 유성기업 ‘24시간 맞교대’에 1년 6개월 사이 조합원 5명 목숨 잃어 밤에 잘 권리는 ‘삶의 질’ 문제…평균임금 7000만원도 사실 아냐 박수진 기자 » 회사 쪽의 직장폐쇄에 맞서 노동자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 유성기업의 정문에서 한 조합원이 23일 오후 공권력 투입에 대비해 경계근무를 서는 다른 조합원과 무전을 주고받고 있다. 아산/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밤에는 자고 싶다는 게 뭐 그렇게 무리한 부탁입니까?” 홍종인 유성기업 노동조합 아산지회 노동안전부장의 절규다. 유성기업은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피스톤링을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모든 완성차 부품 회사는 현재 24시간 맞교대를 한다. 유성기.. 더보기
주연테크 노조에 대한 가처분 판결로 본 노동기본권 후퇴의 심각성 토론회 최근 뉴스를 보면 합법적 파업도 업무방해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노동으로 생활을 꾸려가는 노동자에게 어쩌면 감옥에 가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이 돈일지도 모르겟습니다. 하루라도 월급이 늦어지면 생활걱정에 시름겨워하는 노동자들은 임금체불로 사용자를 고소해도 사용자들은 겨우 몇십만의 벌금만 내는데 못살겠다 파업하면 수백억까지 매기는 손배.... 이는 헌법에서 보장한 단체행동권에 대한 부정이며 더 나아가 가난하고 힘없는 놈들은 아무리 억울해도 닥치고 살라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더구나 최근 금속노조 주연테크 지회에 대한 판결은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마저 심각하게 침해하는 판결로 조금이라도 법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판결입니다. MBC를 비롯한 주요 언론에 보도된.. 더보기
"대통령은 욕해도 되고 사장님은 안 된다?" "대통령은 욕해도 되고 사장님은 안 된다?" 주연테크 노조 "법원의 업무방해 가처분 결정은 표현의 자유 침해" 기사입력 2011-03-16 오후 6:20:37 "대통령은 욕해도 되고, 사장은 욕하면 안 되고. 지금이 유신 시대도 아닌데 세상에 이런 법이 다 있나…" '노동자들이 냉방기 없이 휴일 근로를 했다', '회사가 노동자들을 강제로 희망퇴직하게 했다' 등의 내용을 노동조합이 외부에 표현할 수 없도록 한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해당 노동조합은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 침해이자 노동3권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주연테크지회 공동대책위원회는 16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지원의 주연테크 노조에 대한 업무방해 가처분 결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