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나라당

공공부문 9만7000명 정규직 전환이라구요? 한미FTA 투쟁으로 바쁜 와중에 이런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공공 비정규직 9만7000명 사실상 정규직 전환 (종합)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한 일이지요. 기사 제목만 보고 점심식사를 하는데 같이 식사하신 분이 그러더군요. "투쟁은 우리가 다 하고 성과는 한나라당이 챙기는 개같은 세상" 이라구요. 성과가 누구에게 가든, 고통받는 이들의 처지를 개선할 수 있다면 그깟것 쯤 생각하고 돌아와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니 이 기사, 개뻥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발표한 내용은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이었습니다. 대체 무기계약직을 정규직과 동일하게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선, 이와 같은 정부 여당의 발표에 대한 노동계의 반응을 보겠습니다. [당정 비정규직 대책]공공.. 더보기
한미FTA 날치기, 한나라당 규탄 심재철 사무실 앞 기자회견 어제 한미FTA 날치기 소식을 듣고 안양희망연대에서는 안양에서는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의견을 나누며 당장에는 심재철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습니다. 늦게 급하게 잡은 기자회견이라 준비도 엉성했고 참여자도 확실하지 않았지만 여하튼 부랴부랴 모여 오늘 11시 20분경,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심재철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0년 민주의 봄 시기에 이른바 '서울역 회군'을 주도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때 몸을 불사르고 오늘에서는 나라를 통째로 팔아먹는 한미FTA 날치기까지 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부끄럽게 안양의 국회의원이란 사실이 비참했습니다. 우리는 잊지 않고 기억할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심재철 의원이 자.. 더보기
한미FTA가 통과! 심재철 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 합니다. 보셨습니까! 처절한 저항에도 우리의 미래가 겨우 30분만에 거래되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국민의 대표 국회의 모습입니까. 이 분노를 잊지 맙시다. 통과되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국민의 힘으로 못할 것이 없습니다. 내일 11시! 한미FTA날치기 한나라당 규탄 기자회견을 심재철 사무실 앞에서 합니다. 또한 7시, 범계역에서는 한미FTA 날치기 규탄집회를 가집니다. 양심적인 모든 이들은 서울로, 지역촛불로, 가까운 규탄의 장으로 모여 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더보기
한미FTA 저지 여의도 집회 10월 28일, 한미FTA를 강행처리하려던 여당의 의도는 민심에 의해 저지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11월 3일. 여의도에는 전운이 감돈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한미FTA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새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낮시간에 잡힌 집회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최소한의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 어제는 일을 모두 중단하고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아주...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카메라도 두고 비옷을 챙겨 올라간 여의도. 이미 국회의사당 앞은 거대한 경찰들의 주차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국민은행 앞부터 차벽을 세우고 사방팔방 골목골목마다 전경들이 길을 막고 시위대의 국회진입을 기필코 막겠노라는 번득이는 결의(?)를 보여주더군요. 그런 경찰들의 결의와 상관없이 한미FTA를 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