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실/노동소식

MB "비정규직도 많은데 연봉 7000 받으며 불법파업" MB "비정규직도 많은데 연봉 7000 받으며 불법파업" 자살 속출하는 쌍용차는 '극찬'…'노조 때리기'는 다목적용? 기사입력 2011-05-30 오전 7:51:01 이명박 대통령이, 주간 2교대와 월급제 등을 요구하다가 공권력에 의해 와해된 유성기업 노동조합 파업을 맹비난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라디오 연설에서 "연봉 7000만 원을 받는다는 근로자들이 불법파업을 벌인다"면서 해고노동자들의 자살이 줄줄이 이어지는 쌍용자동차 사례를 극찬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재직 당시 부터 노조와 충돌을 빚었던 이 대통령은 취임 전에도 노조 폄하 발언으로 보수적 지지층을 결집시키곤 했다. 노조에 대한 이날의 공세는 이 대통령의 평소 인식, 노동운동의 예봉을 꺽고자 하는 의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좌클릭하고 있.. 더보기
비정규직 5%증가 - 한겨레 기사 비정규직 1년새 5% 늘었다 통계청 조사 결과 577만명…임금 135만원 ‘정규직의 57%’ 기사전송 2011.05.26 21:10 점차 줄어들던 비정규직의 비중이 다시 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를 보면, 기간제 등 ‘한시적’ 근로자와 파견·용역·일일근로 등 ‘비전형’ 근로자, ‘시간제’ 근로자를 포괄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지난해 3월보다 5%(27만3000명) 증가한 57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임금근로자 176만5000명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8%였다. 이는 같은 방식으로 조사를 시작한 2007년 3월 36.7%에서 지난해 3월 33.1%까지 낮아졌다가 8월에 .. 더보기
편의점 알바 시급 4천원, 여기에 만족하다니... 편의점 알바 시급 4천원, 여기에 만족하다니... 최저임금 4320원, 그것도 안주는 곳 너무 많다 김한빛 (cshr) 기자 학교 후배 형범이는 편의점에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야간 아르바이트를 한다. 형범이가 시급으로 받는 돈은 4000원이다. 법에서 규정한 시간당 최저임금인 4320원보다 낮다. 그런데도 형범이는 다른 편의점에 비해 많이 받는다는 이유로 만족해한다. 사실 형범이가 말한 대로 시급 4000원은 다른 편의점보다 많이 받는 편에 속한다. '청년유니온'에 따르면,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경우 80% 이상이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비단 편의점만이 최저임금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나마 편의점이나 마트와 같은 체인점의 경우엔 최저임금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에 근접한 .. 더보기
“차가 달려갈 때마다 사람들이 퉁퉁 튕겨져 나왔다” “차가 달려갈 때마다 사람들이 퉁퉁 튕겨져 나왔다” 시위현장 덮친 대포차에 유성기업 노조원 13명 부상 테러 주인공은 불구속, 합법파업 노동자들은 구속 박수진 기자 » 유성기업에서 근무한 지 18년째 되는 박○○(36)씨는 이날 뒤에서 돌진한 카니발 차량에 부딪쳐 귀와 옆머리가 찢어지고 무릎·어깨에 타박상을 입고 입원 치료중이다. 미혼인 박씨는 걱정하실까봐 부모님께는 사고 사실을 알리지도 못했다. 사진제공 금속노조 충남아산지부 ‘퍽, 퍽, 퍽, 퍽’ 소리가 났다. 5월19일 오전 1시20분께. 박아무개(36)씨가 뒤돌아봤다. 회색 카니발 차량 한 대가 헤드라이트도 켜지 않은 채 박씨에게로 돌진했다. 부딪히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1분쯤 지났을까. 귀가 많이 아팠다. 피가 흐르는 게 느껴졌다.. 더보기
노조 무력화’ 악명 높은 ‘창조컨설팅’ 개입 의혹 노조 무력화’ 악명 높은 ‘창조컨설팅’ 개입 의혹 회사 ‘대응요령’ 문건에 등장 창조쪽 “몇가지 조언 했을 뿐” 김소연 기자 » 24일 오후 경찰이 투입된 유성기업의 경영 컨설팅을 맡고 있는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사무실 들머리 모습.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지난 23일 공개된 현대자동차 부품 납품업체 유성기업의 ‘쟁의행위 대응요령’(2011년 5월11일 작성) 문건에는 노무법인 ‘창조컨설팅’과 ‘경주 발레오전장’이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노동현장에서는 “창조컨설팅이 노사관계에 개입하면 노조가 무너진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지난해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핵심 사업장이었던 경주 발레오전장과 2006~2007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사업장인 대구 영남대의료원도 .. 더보기
"연봉 7천만원 귀족들의 알박기 파업? 진실은…" "연봉 7천만원 귀족들의 알박기 파업? 진실은…" [현장] 유성기업 파업 현장 가보니… 기사입력 2011-05-25 오전 9:35:37 불과 연간 23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일어난 노사분규가 일주일간 전국을 뒤흔들었다. 재계는 즉각적인 공권력 투입을 외쳤고, 정부 장관은 '연봉 7000만 원 귀족노조'를 비난했으며, 경찰은 파업 주동자 체포에 나섰다. 주요 언론은 그들의 주장을 검증 없이 받아들이며 '불법' 딱지를 붙였다. 일개 중견기업의 생산 중단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요동친 것도 의외의 일이었지만, 24일 농성 조합원 전원 연행으로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그들이 무엇 때문에 파업을 했고 라인을 멈춰야 했는지가 중요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게 더 비극이었다. 유성기업 얘기다... 더보기
“야근 들어가기 싫다. 너무 힘들다” 하더니 결국… “야근 들어가기 싫다. 너무 힘들다” 하더니 결국… 유성기업 ‘24시간 맞교대’에 1년 6개월 사이 조합원 5명 목숨 잃어 밤에 잘 권리는 ‘삶의 질’ 문제…평균임금 7000만원도 사실 아냐 박수진 기자 » 회사 쪽의 직장폐쇄에 맞서 노동자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 유성기업의 정문에서 한 조합원이 23일 오후 공권력 투입에 대비해 경계근무를 서는 다른 조합원과 무전을 주고받고 있다. 아산/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밤에는 자고 싶다는 게 뭐 그렇게 무리한 부탁입니까?” 홍종인 유성기업 노동조합 아산지회 노동안전부장의 절규다. 유성기업은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피스톤링을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모든 완성차 부품 회사는 현재 24시간 맞교대를 한다. 유성기.. 더보기
커피값 3천원 때문에 해고라니...억울한 버스기사 커피값 3천원 때문에 해고라니...억울한 버스기사 [아는만큼 보이는 법 70] 요즘판결 13- '님아 혹시 만남', '지는 만원이나 냈나' 김용국 (jundorapa) 기자 요즘판결 13번째 이야기 ① 더덕 전해주고 3천원 받은 버스기사 해고 (2011. 3. 25. 청주지법 제천지원) ② 여학생에게 '님아 혹시 만남' 했다가 교도소행 (2011. 3. 22. 서울서부지법) ③ 지만원, 지는 만원이나 냈나 유죄 사건 (2011. 3. 24. 대법원) 더덕 심부름 버스기사 해고된 까닭 ▲ 제주에서 다니는 시골버스. ⓒ 유창재 시골버스 [사례 1] 2010년 7월, 어느 농촌 읍내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하던 A씨(40대)는 버스 차고지에서 운행을 기다리다 동료로부터 더덕 한 자루를 건네받았다. "웬 더덕이에요?.. 더보기
환경미화원 식대까지도 빼먹어 '물의' 환경미화원 식대까지도 빼먹어 '물의' 안양 용역업체, 하루 식대 7천원 주라고 했더니 1천원만 안양시가 환경미화원 용역업체에 식대로 하루에 7천원씩 한달에 16만원을 주라고 했으나 정작 식대는 하루 1천원씩 한달에 2만2천만 지급하고, 1인당 평균 월급도 300만원(연봉 3천600만원)으로 책정돼 있으나 2천200만원만 받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밪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계약서대로 환경미화원들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는 용역업체와는 계약을 해지하라고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지만, [MBC-TV] 취재 결과 현장에서는 여전히 묵무부답으로 총리실이나 감사원이 나서야 할 일이라고 까지 보도했다. [MBC]는 26일 저녁9시 뉴스 '집중취재' 환경 미화원 식대까지 빼먹는 '얌체 용역업체' 제목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