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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단골 복사집이 생겼습니다. 올해 초 총회자료집을 만들다가 이왕이면 돈 팍팍 들여 제대로 만들어보자고 근처 성결대 앞 복사집에 갔습니다.개인주택을 개조한 그 복사집은 여느 가게와 좀 다른 느낌이었는데 아저씨께서 친절하시고 좋은 일 한다고 가격도 저렴하게 해주셔서 자주 와야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일부터 청소년노동인권교육 강사학교가 시작되어 자료집을 부탁하려고 오늘 그 복사집에 들렸습니다. 아저씨는 우리 단체의 명칭을 보시더니,"아, 저번에도 오셨지요. 노동... 좋은 일하시네."하시더니 자료집을 인쇄하고 스프링제본 하시는 동안 이러저러한 것을 물으셨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지원은 받냐- 아니요노총(민주노총, 한국노총)과는 어떤 관계냐- 친하게 지내는 관계요그럼 노총에서 돈은 지원 안해주냐- 네그럼 어떻게 활동하냐- 회원들 회.. 더보기
노조 무력화’ 악명 높은 ‘창조컨설팅’ 개입 의혹 노조 무력화’ 악명 높은 ‘창조컨설팅’ 개입 의혹 회사 ‘대응요령’ 문건에 등장 창조쪽 “몇가지 조언 했을 뿐” 김소연 기자 » 24일 오후 경찰이 투입된 유성기업의 경영 컨설팅을 맡고 있는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사무실 들머리 모습.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지난 23일 공개된 현대자동차 부품 납품업체 유성기업의 ‘쟁의행위 대응요령’(2011년 5월11일 작성) 문건에는 노무법인 ‘창조컨설팅’과 ‘경주 발레오전장’이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노동현장에서는 “창조컨설팅이 노사관계에 개입하면 노조가 무너진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지난해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핵심 사업장이었던 경주 발레오전장과 2006~2007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사업장인 대구 영남대의료원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