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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탐욕의 제국 _ 더이상 속일 수 없는 삼성의 진실 또하나의 약속이 개봉한지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참여 속에 개봉할 수 잇었고,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만만찮은 관객수를 보이고 있죠. 며칠 후 3월 6일에는 또 다른 삼성의 진실을 다룬 영화 "탐욕의 제국"이 개봉합니다. 또하나의 약속은 극영화로 좀더 재미있고 편하게 볼 수 있다면탐욕의 제국은 그야말로 다큐멘터리입니다. 포스터만 봐도...또하나의 약속이 아버지와 딸의 모습을 담아 조금은 따뜻한 느낌이라면하얀 방진복으로 가리워진 노동자들의 모습과 그 뒤의 거대한 빌딩...왠지 삭망하고 두려운 느낌이죠? 막상 이 영화를 보고나서는 이 사진이 더욱 두렵게 느껴깁니다. 삼성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의 육성 외에 다른 이야기가 없습니다. 장면 하나하나도 그냥 현실을 찍었을 뿐 .. 더보기
“에이즈 환자 주삿바늘에 찔려도 인간 취급 못받아”… 서울대병원 청소노동자 ‘피눈물’ “에이즈 환자 주삿바늘에 찔려도 인간 취급 못받아”… 서울대병원 청소노동자 ‘피눈물’ 병동 청소하다 사고…치료약 부작용에 일 못해 산재 요구에 용역업체 "왜 소문내냐" 해고 협박 "병실 바닥 주삿바늘 널려… 다치는 일 다반사" “살면서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너무 무서워서 잠도 오지 않아요.” 3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만난 청소노동자 서모(55·여)씨는 연신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어렵게 말을 이어갔다. 불안과 공포가 얼굴에 짙게 깔려 있었다. 용역업체 파견 노동자인 서씨에게 공포가 닥친 건 지난달 5일. 평소와 다름없이 오전 7시30분쯤 내과 중환자실 감염병동을 청소하던 서씨는 손가락이 따끔한 것을 느꼈다. 자신의 손을 찌른 것이 주삿바늘이라는 것을 안 순간 충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