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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시 청소용역 노동자 공단화 요구 시청 앞 농성 투쟁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안양지부는 지난 수요일부터 안양시청 앞에서 청소용역을 민간위탁에서 공단위탁으로 전환하라는 요구를 하며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안양시는 청소용역에 2013년 151억원의 대행수수료가 필요하다고 원가 분석을 하고 용역업체와 143억에 계약을 하였습니다. 이 돈에는 환경미화 노동자들의 임금부터 청소차 유류비, 감가상각비, 각종 보험료, 사무실 유지비, 각종 세금, 사무실 관리자 임금, 그리고 용역업체를 위한 별도 이윤까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 결과 2013년 용역업체는 공식적으로 11억 6천만원의 이윤을 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시민참여위원회 차원에서 청소용역문제 해결을 위한 TF를 구성하여 분석한 결과 민간위탁을 철회하고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면 간접노무비, 감가상각비, 기타.. 더보기
안양시 청소용역 공단화와 환경미화원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위 발족 기자회견 11월 21일 (목) 11시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안양시 청소용역 공단화와 환경미화원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위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양시의 청소용역문제는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10여년 노동조합은 용역업체의 각종 비리를 폭로하고 열악한 용역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 일인시위를 비롯한 모든 노력을 해왔다. 그리고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였던 현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약속하였다. 그러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현재까지 안양시는 청소용역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떠한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 안양시민참여위원회 차원에서 TF팀을 꾸리고 약 3달여에 걸쳐 실태조사와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연구하고 청소용역을 직영화, 혹은 공단화 하는 것이 합리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