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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한미FTA 15년 뒤 대한민국은? 한미FTA 15년 뒤 대한민국은? NAFTA이후 멕시코와 캐나다의 사례를 통해본 한미FTA의 전망 2011 / 01 / 23 정태인/새사연 원장 비준만 남겨놓고 있는 한미FTA “한미 FTA로 경제영토가 넓어집니다. 이제, 세계가 당신의 시장입니다” 요즘 지하철에 나붙은 광고 문구이다. 5년 전에는 이랬다. “한미 FTA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선택입니다” 당시에 함안의 할머니는 이렇게 대답했다. "인자 쪼께 살까 싶었어요. 그랬두만은... 우찌 됐든 (FTA를) 끝내 막아서...행복하게 살아야 할긴데... 이런 말 저런 말 하면 눈물 나온다“ 평생의 노동으로 갈쿠리가 된 손으로 눈가를 훔치는 이 광고는 아무도 TV로 보지 못했다. 사실상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정부.. 더보기
프랑스를 보고 내 나라를 본다. 오랜만에 이모와 통화를 했습니다. 제 이모는 프랑스 사람과 결혼해서 지금 외국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이른바 프랑스에서도 잘산다는 축에 끼는 집안 남자를 만나 한마디로 인생역전을 하신 분이지요. 어린 시절 제 기억 속의 이모는 엄청난 멋쟁이였습니다. 외모도 서구적이고... 그래서 외국인과 사랑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멋쟁이 이모는 제가 태어났을 때 원숭이 새끼같다고 처음에는 안아주지도 않다가 나중에는 직장다니는 제 어머니 대신 저를 업고 키우셨습니다. 그래서 가끔... 딸과 아들이 있는데도 "야, 너는 내가 딸처럼 생각하는데.."하며 서운하다는 말씀도 많이 하십니다. 암튼, 오랜만에 이모가 전화를 해서 그동안 전화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한 회포를 나누었습니다. 문득, 이모가 "너는 아직도 그러고 사냐? 돈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