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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기

한미FTA 날치기, 한나라당 규탄 심재철 사무실 앞 기자회견 어제 한미FTA 날치기 소식을 듣고 안양희망연대에서는 안양에서는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의견을 나누며 당장에는 심재철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습니다. 늦게 급하게 잡은 기자회견이라 준비도 엉성했고 참여자도 확실하지 않았지만 여하튼 부랴부랴 모여 오늘 11시 20분경,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심재철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0년 민주의 봄 시기에 이른바 '서울역 회군'을 주도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때 몸을 불사르고 오늘에서는 나라를 통째로 팔아먹는 한미FTA 날치기까지 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부끄럽게 안양의 국회의원이란 사실이 비참했습니다. 우리는 잊지 않고 기억할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심재철 의원이 자.. 더보기
비준무효! 명박퇴진! 정말 가슴아픈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또한 한줄기 희망을 보는 하루였습니다. 한미FTA비준을 날치기하는 한나라당의 만행을 지켜보면서 무엇하나 할 수 없는 처지를 비관했고,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답답한 심정으로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여의도 산업은행 앞은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 불안했습니다. 2007년처럼 그렇게 수그러들고 말 것인지! 그러나 안타까운 심정으로 달려오는 시민들을 보면서 조금씩 마음을 다잡아 갔습니다. 여의도 앞 집회는 7시30분쯤, 간단히 끝내고 명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명동에서 잠시 길을 헤메는 동안 명동으로 직접 온 한 후배는 명동에서 재집결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몇몇 안되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 한 사람이 구호를 외치며 나서자 순식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