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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

마이클 무어의 호소에 대답한 월가 시위 지난 11월 18일,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 회원의 날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가진 회원의 날이고 연락도 제때 하지 못했음에도 다양한 회원분들이 함께 자리를 해주셨습니다. 11월 회원의 날은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자본주의 : 러브스토리' 입니다. 지난 봄에 안양사랑청년회에서 이미 함께 본 영화이지만 우리 회원들이 많이 보지 못했기에 마침 한미FTA 문제도 있고 회원들과 정치경제학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기에 이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 지난 리뷰 보기 2011/03/25 -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 - 천박한 자본주의를 고발하다 _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다시 보는 '자본주의 : 러브스토리'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더구나 젊은 청년들의 소감과 현장에서 직접 노동을 하신 회원분들.. 더보기
천박한 자본주의를 고발하다 _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2년전 닥친 미국의 경제위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도 영향을 지대하게 미치고 있다. 누군가 "미국경제가 기침을 하면 한국경제는 감기를 앓는다."고 했듯, 우리의 경제는 미국경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더 우리가 유심히 봐야 할 것은 미국의 경제위기는 일시적 위기가 아니라 신자유주의체제로 인한 필연적 결과이며 그 자체가 자본주의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기에 극복이 되기보다는 체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화씨 911', '식코'로 유명한 마이클 무어 감독의 '자본주의 : 러브스토리'는 이러한 미국사회 경제 위기 속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고찰을 하며 자본주의가 최고의 가치일 수 없다는, 오히려 올바른 가치를 훼손하는 사회 악이라는 고발의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이클 무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