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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탐욕의 제국 _ 더이상 속일 수 없는 삼성의 진실 또하나의 약속이 개봉한지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참여 속에 개봉할 수 잇었고,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만만찮은 관객수를 보이고 있죠. 며칠 후 3월 6일에는 또 다른 삼성의 진실을 다룬 영화 "탐욕의 제국"이 개봉합니다. 또하나의 약속은 극영화로 좀더 재미있고 편하게 볼 수 있다면탐욕의 제국은 그야말로 다큐멘터리입니다. 포스터만 봐도...또하나의 약속이 아버지와 딸의 모습을 담아 조금은 따뜻한 느낌이라면하얀 방진복으로 가리워진 노동자들의 모습과 그 뒤의 거대한 빌딩...왠지 삭망하고 두려운 느낌이죠? 막상 이 영화를 보고나서는 이 사진이 더욱 두렵게 느껴깁니다. 삼성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의 육성 외에 다른 이야기가 없습니다. 장면 하나하나도 그냥 현실을 찍었을 뿐 .. 더보기
한놈만 패라? 삼성의 치졸함 대학시절이야기입니다. 삼성에서 설문조사를 하러 왔더군요. 동아리, 과학생회실을 돌며 삼성에 대한 이미지를 설문하는 그들에게 운동을 하는 학생이건, 아닌 학생이건 던지는 말은 같았습니다. "대기업인것도 맘에 안드는데 삼성의 무노조주의때문에 더 싫다" 이젠 세월이 변해 삼성의 무노조주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무뎌진 듯합니다. 국정원보다 더 치밀하고 더 집요하게 노동조합을 만들려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미행하고 탄압하는 삼성은 당시 우리에게 결코 자랑스런 기업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도 삼성은 집요하게 노동자와 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한때, 삼성이 대기업 중에서도 가장 임금을 많이 주고 여러 조건이 좋다며 노조가 없어도 충분히 일할 환경은 좋아질 수 있다고 선전을 해댔는데 그것은 그나마 삼성에서도 특별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