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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쌍용차 희망퇴직자 또 자살…2009년 이후 17명 사망 쌍용차 희망퇴직자 또 자살…2009년 이후 17명 사망 경찰 "희망퇴직 이후 변변한 직업도 없고 빚이 800만 원"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가 또다시 자신의 손으로 목숨을 끊었다. 2009년에 쌍용자동차에서 희망퇴직한 김모 씨(35)가 10일 오후 3시께 경기 평택 비전동 집에서 목을 맨채 숨져 있는 것을 김씨 어머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을 따르면 김씨는 '불효하고 먼저 갑니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김씨 어머니는 "새벽에 일을 나갔다가 돌아와 보니 아들이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자살한 김모 씨는 지난해 10월에도 아파트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김씨는 2009년 쌍용차에서 희망퇴직한 후 변변한 직업이 없었던 데다 빚이 800만 원이 넘는 등 경제적 고.. 더보기
"하루하루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죠" "하루하루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죠" 연합뉴스 | 김광호 | 입력 2011.08.30 11:52 | 수정 2011.08.30 13:57 쌍용차 사태 2년..해직ㆍ휴직자 생활고 계속 (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자살도 시도했었지요. 지금은 막노동을 하면서 하루하루 어렵게 살며 복직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2년전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파업사태 때 무급휴직자가 돼 2년째 복직을 기다리고 있는 이모(44) 씨의 말이다. 쌍용차의 파업사태가 종료되면서 이씨를 포함해 쌍용차 직원 462명(1명 사망)이 무급휴직에 들어갔고, 159명이 해고됐다. 또 1천500여명이 희망퇴직을 했으며, 처음에는 해고자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후 파업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44명의 직원이 회사로부터 해.. 더보기
쌍용자동차 한상균 지부장님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금속노조 부위원장님의 블로그에서 쌍용차 관련 구속자들이 안양교도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양심수후원회 소식지에서 수감번호를 찾아내고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에 전화해서 오늘,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미리 많은 회원분들께 연락드리고 같이 갔으면 좋겠지만. 면회인원이 5명으로 제한되어 운영위원들 중심으로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안양사랑청년회 19살 생일이라... 한잔했더니, 그만 늦잠을 자서 부랴부랴... 없는 돈에 택시까지 타고 갔더니... 함께 면회를 하기로 한 희망연대 사무국장은 면회시간이 2시인줄 알았다고 허겁지겁 달려왔으나 결국 간발의 차이로 면회를 못했습니다. 공무원 노조 해고자 분도 면회하고 싶다고 오신다더니 서울구치소로 가서 헤메셨다는... 이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코 쉽지 않은 면회를 했습니다.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