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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테크 농성

금속노조 주연테크 지회 후원주점이 있습니다. 안양에서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2명이 해고되고 조합원들은 징계를 받고 그래도 인간다운 삶, 사람의 숭고한 존엄을 지키고자 싸우는 이들이 있습니다. 2010/11/24 - [활동소식] - 주연테크 농성 노동자들을 위한 일인시위 2010/12/08 - [활동소식] - 주연테크를 사기죄로 고발했습니다. 이미 해고되고 해를 넘긴 주연테크 노조 또한 어쩌면 장기투쟁 사업장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남들은 어려운 싸움이라지만, 돈보다 소중한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지회장님. 그 누구보다 우리 곁에서 몸부림치며 싸우는 분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연대의 정신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오는 2월 18일, 안양1번가 영호프에서 주연테크 후원주점이 있습니다. 영호프 또한 아스콘 노조 조합원이 운영하시는 .. 더보기
"스무살이나 어린 애들이 반말로 '이거 해, 저거해' 시키더니…" "스무살이나 어린 애들이 반말로 '이거 해, 저거해' 시키더니…" [현장] 겨울이 더욱 추운 주연테크 해고 노동자들 기사입력 2011-01-18 오전 10:06:45 '주연테크'라는 컴퓨터 업체 공장에서 7년째 일하는 김정숙(가명) 씨는 두 아이의 엄마다. 처음 입사하던 2004년에 김 씨가 받은 연봉은 퇴직금을 포함해 1040만 원. 세금을 떼고 나면 한 달에 76만 원 정도를 손에 쥘 수 있었다. 7년이 지난 지금 김 씨의 연봉은 퇴직금과 상여금을 포함해 1400만 원, 세금을 떼고 난 월급은 약 92만 원이다. 두 아이를 키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임금이다. 6년째 일하는 주미영(가명) 씨는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남편 수입만으로는 생활 유지가 안 돼서 일을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나도 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