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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그날의 눈물을 잊을 수 없어 한미FTA를 반대합니다. 몇년전, 한칠레 FTA가 통과되던 날을 기억하십니까. 그날도 여의도 앞은 농민들과 학생들이 전경들과 치열하게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농사일 다 집어치우고 서울로 향한 농민들은 그날, 국회에서 한칠레 FTA가 통과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굳은살 박힌 투박한 손으로... 햇볕에 그을린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흘리시던 농민들의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지금 또다시 한미FTA가 우리의 목을 죄고 있습니다. 지금은 농민들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를 들고놓을 엄청난 문제때문에 많은 분들이 한미FTA에 반대하며 연일 촛불을 들고 거리에서, 인터넷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 시절에 흔히 있었던 일입니다. 가난하여 학교보내는 것도 힘든 시절, 잘나가는 자식 한명을 위해 .. 더보기
한미FTA반대 일인시위, 오늘도 했습니다. 한나라당이 한미FTA를 날치기하려는 움직임이 심상찮습니다. 지난주에 일주일동안 안양역과 인덕원역에서 일인시위를 진행했더랬습니다. 그 열기를 이어 안양희망연대에서는 이번주 8,9일 집중해서 한미FTA 반대 선전일정을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는 안양역에서 일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어제, 노동법 공부를 끝내고 찐~~~~~한 뒷풀이를 했지만도, 다행히 새벽에 눈이 잘 떠졌습니다. 다 한미FTA를 반드시 막으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봅니다. ㅎㅎ 지난주보다 날도 포근하고 할만한 일인시위였습니다. 오늘은 빛된교회 김봉은 목사님과 함께 일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일인시위 선전물 두 개중 어느게 마음에 드시냐고 여쭈었더니 냉큼 "모이자 여의도지"하며 저 선전판을 가져가셨습니다. ㅎㅎ 부끄 부끄~~.. 더보기
한미FTA 저지 여의도 집회 10월 28일, 한미FTA를 강행처리하려던 여당의 의도는 민심에 의해 저지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11월 3일. 여의도에는 전운이 감돈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한미FTA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새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낮시간에 잡힌 집회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최소한의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 어제는 일을 모두 중단하고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아주...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카메라도 두고 비옷을 챙겨 올라간 여의도. 이미 국회의사당 앞은 거대한 경찰들의 주차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국민은행 앞부터 차벽을 세우고 사방팔방 골목골목마다 전경들이 길을 막고 시위대의 국회진입을 기필코 막겠노라는 번득이는 결의(?)를 보여주더군요. 그런 경찰들의 결의와 상관없이 한미FTA를 막.. 더보기
한미FTA 독소조항 축구로 풀이해 보니… "이 개그 같은 상황이 지금 한국의 현실" [트위스트] 한미FTA 독소조항 축구로 풀이해 보니… 래칫조항 : 한국팀은 전진만 할 수 있고, 수비를 위한 후퇴는 불허하는 것 "축구를 예로 든 한미FTA 독소조항 설명"이 떴다. '톱니바퀴의 역진방지장치'에서 따온 래칫조항은 원래 '한번 개방된 수준은 어떠한 경우도 되돌릴 수 없게 하는 조항'이다. 그런데 단어조차 생소한 이 조항을 전진만 가능한 경우로 쉽게 설명해 놓은 것이다. 포털사이트 블로거이자, 트위터 이용자 @CuZrlab가 어렵기로 소문난 한미FTA 독소조항 12개를 축구에 빗대 알기 쉽게 정리했다. 그는 한미FTA의 취지에 대해서도 '양쪽에서 필요한 선수를 맞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최혜국 대우 조항은 '우수 선수를 영입하면 먼저 미국팀.. 더보기
시작에서 비준까지, 한미FTA 6년 총정리 시작에서 비준까지, 한미FTA 6년 총정리 한미FTA 국회 비준까지, 6년을 돌아본다 참여연대는 노무현 정부와 조지 W.부시 행정부가 지난 2006년 2월, 협상개시를 선언한 이후 6년여 간 포괄적인 경제통합협정인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문제제기를 해왔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미국과는 달리 협상의 내용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국회와 시민사회가 그 내용과 효과를 제대로 검증할 기회조차 갖지 못했고, 입법권, 사법권, 행정권, 경제주권 등을 침해하는 여러 독소조항들도 손보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한미FTA를 통해 낡은 일본식 경제제도를 미국형으로 개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식 신자유주의 경제제도는 세계금융위기, 재정위기를 초래했습니다. 망가질대로 망가진 미국식 경제.. 더보기
한미FTA 반대, 소파협정 개정 범계역 선전마당 지난 토요일 (10월 28일) 범계역에서는 안양희망연대와 3개 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이 함께 선전마당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선전마당은 한미FTA 반대와 미군의 성폭행사건을 규탄하고 소파협정 개정 서명을 받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제가 다양하여 시민들에게 다가서기 어려울 것도 같았지만 맥락을 보면 주한미군에게 무한한 자유를 주는 불평등한 소파협정과 우리나라 경제를 통째로 미국에게 바치는 한미FTA는 같은 선상에 있더군요~^^ 주말이라 많은 시민들이 오고가면서 나눠주는 유인물도 거절하는 사람 없이 받아보고 특히 젊은 층과 청소년들이 먼저 나서 소파협정 개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선전마당을 진행하면서 의외로 많은 분들이 한미FTA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 더보기
한미FTA 국민보고서 2011 FTA범국본에서 낸 국민보고서 2011년판. 많은 이들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 차 제1부 총괄보고 제2부 총괄 10대 쟁점 1. 한미 FTA에서 쌀은 지켰는가? 2. 미국에 이로운 사항을 위해 죽도록 싸운 관료들 3. 미국의 법 아래에 있는 한미 FTA 4. 한미 FTA는 미국에서 한국 기업을 보호하지 않는다. 5. 한미 FTA는 한국의 법위에 존재 6. 한국의 일방적 제도 변경 7. 한글본 번역 오류 정오표 미제출 8. 한미 FTA 경제 효과는 어디에서 왔는가 9. 재탕 국내보완대책은 대책인가 10. 약값과 국민건강보험료가 올라간다 제 3부 각론 15대 쟁점 11. 중소기업 적합 업종제도는 한미 FTA에서 가능한가? 12. 골목 상권 보호와 대기업 슈퍼(SSM) 규제는 가능한가? 13 우리 농산.. 더보기
한미FTA 독소조항 민주노동당의 선전물입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한미FTA국회비준 반대 안양역 일인시위 안양희망연대에서 한미FTA 국회비준을 반대하는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에서 안양역 앞 일인시위를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제법 추운 날씨였고 많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었지만 일인시위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인시위를 진행하는 동안, 서울로 출근하는 공무원노조 분들이 지나면서 따뜻한 악수를 하고 가시기도 했습니다. 일인시위를 하기 전,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러 갔더니 ㅈㅇ일보 제목이 "미국은 하는데 우리는 왜 못하나"였나.. 그랬습니다. 이 제목을 보시고 대표님 하시는 말씀, "미국이야 자기네들에게 유리하니까 하는거지, 우리는 한없이 불리하니까 안하려는건데 말야" 하시더군요^^ 얼마전,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의 자동차공장 노동자들에게 "당신들의 해고는 없을 것이다".. 더보기
한미FTA 반대 한나라당 안상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 기자회견 요즘 한미FTA 비준문제가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한미FTA의 문제점은 그동안 많이 제기가 되어왔습니다. 특히 외교통상위 소속의 안상수 의원이 과천의왕 국회의원이라 의왕 풀뿌리희망연대, 안양희망연대,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등 안양, 군포, 의왕에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시의원들이 모여 지난 13일, 의왕 안상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날 사회는 의왕 국민참여당 정상우 위원장이 맡았습니다. 기자회견의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국민들 삶의 질이 형편없이 떨어지고 있는 지금 한미FTA로 더욱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지난 08년 촛불집회를 상기시키며 전국민적 저항을 맞게 될 한미FTA 비준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국회에서 기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