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작지만 큰 목소리 - 기륭농성장 방문 어느날 문득,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기륭전자 농성현장에 계신 분의 문자였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 번 꼭 들려 주십시오." 짧지만 아주 큰 울림을 마음 속에 전달하는 호소였습니다. 이제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는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방문하기에는 조금 벅찼기때문에 운영위원들끼리 기륭전자 농상장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24일 일요일 저녁, 어렵사리 시간을 낸 운영위원 4명과 일반회원 1명이 함께 기륭전자 농성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기륭전자는 2005년, 비정규직에 대한 대규모 해고에 맞서 노조를 결성하고 파업투쟁에 들어가면서 오늘까지 5년여를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목숨을 건 단식투쟁도 있었고, 한 조합원이 지병으로 돌아가시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