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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한미FTA 비준무효 선전마당 한미FTA 국회비준 이후 내 삶의 가장 큰 변화는???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서울을 뻔질나게 드나들었다는 것과 지역에서 매주 선전마당을 시작하였다는거, 트위터를 하게 되었다는거...입니다. ㅎㅎ 1월 7일 새해맞이 선전마당이 범계역에서 있었습니다. 범계역은 중고등학생들이 참 많더군요. 이곳은 151인중 한명인 심재철의 지역구이기도 합니다. 이날 선전마당은 안양사랑청년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서명, 스티커 붙이기 등을 함께 했는데 역시 나날이 적극적으로 서명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추운줄도 모르고 신나게 선전마당을 진행했습니다. 시작과 함께 시민분들이 오셔서 서명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스티커를 붙이며 좋아하는 학생들. 학생들 중에서는 한미FA에 대해 모르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하나하나 .. 더보기
우리의 노동이 그 누구에게 빼앗기고 있다!_인 타임 우리는 하루 하루 일을 하고 그에 대한 댓가로 '임금'을 받고 살아갑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돈'이 없다는 것은 살아가기 힘듦을 넘어 이제는 죽음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마철에 일이 없어 돈을 벌 수 없자 자살한 한 일용노동자의 사연, 난방비를 아끼려 가스버너를 틀다 사고가 나 사망한 한 장애인 가족의 사연, 그리고 뛰어난 재능은 있으나 그의 예술적 재능이 '돈'이 되지 못한 까닭에 쓸쓸히 자취방에서 죽어간 젊은 작가의 이야기는 이제 우리 삶에서 '돈'이란 단순한 교환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 타임'이란 영화는 그렇게 우리 삶을 지배하는 '돈'을 '시간'으로 바꾸면서 적나라하게 자본주의의 잔인한 단면을 고발하는 영화입니다. .. 더보기
에콰도르 국민은 미-에콰도르 FTA를 어떻게 중단시켰나? 에콰도르 국민은 미-에콰도르 FTA를 어떻게 중단시켰나? 미-에콰도르 FTA에 맞선 민중 봉기 전미자유무역협정(FTAA) 체결이 난항에 부딪치자 미국은 중-남미 대륙 각 국과 소지역별, 혹은 양자간 FTA 체결에 나서고 있다. ‘경쟁적 자유주의’ 전략에 따라 미국과 FTA를 체결한 나라들에 특혜적인 조치를 제공하면서 이로 인한 차별을 두려워하는 나라들도 FTA 체결에 나서도록 강제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추진된 미-콜롬비아 FTA, 미-페루 FTA 협상이 타결되었고, 미-에콰도르 FTA 역시 타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17일 미국이 에콰도르와의 FTA 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미국계 석유회사인 옥시덴탈페트롤리엄이 에콰도르 정부와의 계약을 어기고 에콰도르 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 더보기
한미FTA 날치기, 한나라당 규탄 심재철 사무실 앞 기자회견 어제 한미FTA 날치기 소식을 듣고 안양희망연대에서는 안양에서는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의견을 나누며 당장에는 심재철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습니다. 늦게 급하게 잡은 기자회견이라 준비도 엉성했고 참여자도 확실하지 않았지만 여하튼 부랴부랴 모여 오늘 11시 20분경,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심재철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0년 민주의 봄 시기에 이른바 '서울역 회군'을 주도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때 몸을 불사르고 오늘에서는 나라를 통째로 팔아먹는 한미FTA 날치기까지 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부끄럽게 안양의 국회의원이란 사실이 비참했습니다. 우리는 잊지 않고 기억할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심재철 의원이 자.. 더보기
비준무효! 명박퇴진! 정말 가슴아픈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또한 한줄기 희망을 보는 하루였습니다. 한미FTA비준을 날치기하는 한나라당의 만행을 지켜보면서 무엇하나 할 수 없는 처지를 비관했고,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답답한 심정으로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여의도 산업은행 앞은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 불안했습니다. 2007년처럼 그렇게 수그러들고 말 것인지! 그러나 안타까운 심정으로 달려오는 시민들을 보면서 조금씩 마음을 다잡아 갔습니다. 여의도 앞 집회는 7시30분쯤, 간단히 끝내고 명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명동에서 잠시 길을 헤메는 동안 명동으로 직접 온 한 후배는 명동에서 재집결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몇몇 안되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 한 사람이 구호를 외치며 나서자 순식간에.. 더보기
한미FTA가 통과! 심재철 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 합니다. 보셨습니까! 처절한 저항에도 우리의 미래가 겨우 30분만에 거래되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국민의 대표 국회의 모습입니까. 이 분노를 잊지 맙시다. 통과되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국민의 힘으로 못할 것이 없습니다. 내일 11시! 한미FTA날치기 한나라당 규탄 기자회견을 심재철 사무실 앞에서 합니다. 또한 7시, 범계역에서는 한미FTA 날치기 규탄집회를 가집니다. 양심적인 모든 이들은 서울로, 지역촛불로, 가까운 규탄의 장으로 모여 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더보기
손발이 꽁꽁... 그래도 한미FTA 저지 그 마음은 활활! #noFTA 갑자기 날이 추워졌습니다. 이렇게 추워질 것을 예상하지 못한 우리는 지금.. 사무실에서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ㅠㅠ 게다가 오늘은 우리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가 안양역 일인시위를 담당하는 날이었습니다. 목도리에 장갑까지 단단히 무장하고 나갔건만, 서 있는 동안 손도 엄청 시리고 발도 꽁꽁 얼어붙는 것만 같았습니다. 지나는 시민들도 종종걸음에 손을 주머니에 넣고 빼지 않으시더군요. 유인물을 잘 받아가지 않으시는 모습을 보며 조금 서운하기도 했지만, 어떤 분들은 일부러 발밑에 놓아둔 유인물을 집어 가시기도 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나 장갑도 없이 일인시위를 하고 유인물을 나눠주는 우리 회원들도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몰아치는 민심에 숨죽이던 한나라당이 강행처리를 하겠다고 난리입니다. 국회에서 강행처리.. 더보기
마이클 무어의 호소에 대답한 월가 시위 지난 11월 18일,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 회원의 날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가진 회원의 날이고 연락도 제때 하지 못했음에도 다양한 회원분들이 함께 자리를 해주셨습니다. 11월 회원의 날은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자본주의 : 러브스토리' 입니다. 지난 봄에 안양사랑청년회에서 이미 함께 본 영화이지만 우리 회원들이 많이 보지 못했기에 마침 한미FTA 문제도 있고 회원들과 정치경제학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기에 이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 지난 리뷰 보기 2011/03/25 -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 - 천박한 자본주의를 고발하다 _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다시 보는 '자본주의 : 러브스토리'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더구나 젊은 청년들의 소감과 현장에서 직접 노동을 하신 회원분들.. 더보기
한미FTA 막아내자!!! 한미FTA 반대 집회가 열리는 여의도 산업은행 앞. 비록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의지로 모인 사람들 한미FTA 국회비준을 하려는 한나라당사 앞으로 행진하는 대오에는 쫗은 어버이들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한나라당사로 가고자 모인 사람들... 그러나 한나라당으로 향하는 걸음은 전경들에 의해 막히고... 곧바로, 사람이 날라갈 정도로 엄청난 물대포가 발사되었습니다. 날도 추운데... 이런 물대포는 거의 살상용입니다... 물대포의 물은 도로 위를 흘러갑니다.. 시위대가 넘지 못한 전경 장벽 뒤에는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천막이 외로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날도 추워졌습니다. 낮부터... 집회의 앞자리가 아닌 맨 끝자리를 지키는 한 분이 계십니다. 목발을 옆에 놓고 차가운 돌 위에 .. 더보기
한미FTA저지! 안양역 선전마당 연일 한미FTA와 싸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날이 갈수록 격려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들이 많아져 힘이 납니다. 어제는 아침 출근시간 일인시위와 함께 저녁에는 안양역에서 선전마당을 진행했습니다. 동영상 상영도 하고 인증샷놀이도 하려했으나... 동영상은 전기문제로 상영할 수가 없었고... (예전에는 파출소에서 전력을 대주기도 했는데 요즘은 얄짤없더군요 -,.-;;;) 인증샷은.. 시민들이 많이 부끄러워 하셔 포기했습니다. ㅎㅎ 직장에서 퇴근하자마자 달려오셔서 선전마당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분은 장애가 있고, 얼마전 사고를 당해 몸도 많이 아프신데도 피곤함을 무릅쓰고 선전마당 내내 꿋꿋이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원래 인증샷 용으로 만든 현수막...을 쓸 길이 없어 그냥 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