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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대회

전국노동자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며칠 지나버렸습니다... -,.-;;; 지난 11월 13일은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분신하신 날이자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날입니다. 항상 전국노동자대회가 있으면 한 자리를 지켜주시던 노동자의 어머니, 민중의 어머니 이소선 어머니가 계시지 않은 첫 노동자대회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서울시청 광장은 꽉 찼습니다. 전국에서 올라온 노동자들의 기세가 오랜만에 활활 타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느 분이 "서울시장 이겼다, 한진중공업 이겼다, 이제 한미FTA만 막으면 2011년 3대 대첩을 이기는 것이다" 고 하셨답니다. 이날의 기세는 3대 대첩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기세였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부문별 대회를 마치고 참가한 노동자들은 지친 기색 없이 전국노동자대회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1.. 더보기
비정규직없는 세상을 향한 전진 _ 비정규직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지난 토요일 (10월 22일, 토) 서울광장에서는 '비정규직없는 세상을 향한 전진' 전국 노동자대회가 있었습니다.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도 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열사 추모제에 이어 비정규직철폐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비정규직없는 세상을 위한 헌장 제정운동 손포식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이 참여하여 법적으로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처참한 현실을 고발하고 이에 맞서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보통 노동자대회에서 잘 들을 수 없었던 수 많은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목소리에서 사회의 그늘 속에서도 가장 구석진 곳에서 당하고 사는 수 많은 이들의 설움과 한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한나라당에서는 파견법을 개악, 상시적 파견직을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 더보기
당신은 오늘, 전태일이 되었습니까 - 노동자 대회 참가보고 지난 일요일, 서울광장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노동자대회가 열렸습니다. 안양에서는 1시 30분에 모여 함께 참가하기로 했으나.. 역시 지각하는 사람들이 있어 사실 2시에 출발, 서울광장에 도착하니 본행사 시작시간인 3시 조금 못되어 도착했습니다. 시청 전철역부터 꽉 찬 인파를 보며 설레임은 커졌습니다. 같이 가신 분이 "여기만 이렇지 막상 광장에 들어가면 텅 비었을거야~" 하셨지만, 서울광장도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수만의 인파가 모인 것을 보니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습니다. 해마다 노동자대회는 11월 초, 혹은 중순에 열립니다. 70년 11월 13일,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나의 죽음을 헛되이 마라!"고 분신하신 그 날을 기려 열리는 대회입니다. 특히 올해는 비정규.. 더보기
전태일의 정신으로! 11월 7일 노동자대회가 있습니다. 올해, 전태일 열사 추모일을 맞이한 노동자대회가 11월 7일, 서울에서 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의 노동현실을 보면서 전태일 열사를 떠올립니다. 비참한 노동현실을 고발하며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분신하신 전태일열사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는 다음과 같이 참가하려 합니다. ○ 날짜 : 11월 7일 오후 1시 30분 ○ 모이는 장소 : 안양역 ○ 준비물 : 전태일 정신! 그리고 아래는 민주노총에서 만든 동영상입니다. 참가하시기 전에 한 번 같이 보시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전국노동자대회 티저영상 - 전태일의 序 2010 전국노동자대회 홍보영상 두번째 - 전태일의 本 2010 전국노동자대회 홍보영상 세번째 - 전태일의 決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