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12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예12년... 남의 이야기일까 토요일, 오전에 약속이 있어 사무실에 나온 김에 영화나 한편 볼까 하고 눈여겨 보아두었던 "노예12년"을 예약했습니다.자유인이었던 한 사람이 납치되어 12년동안 노예로 살았다는 솔로몬 노섭의 실화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기에 재미보다는 그저 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노예로서 이미 오랜 세월을 지낸 솔로몬 노섭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을 하는 장면부터 출발합니다. 노예로 지낸 그 몇년의 시간, 이미 그는 자유인이었던 아득한 옛날을 추억할 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면서 최근 발생한 염전노예사건이나 아프리카 노예노동 사건을 떠올리곤 합니다. 이 사건이 있었던 당시 미국은 북부지방에서 산업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자유 노동자"가 필요했던 시점이었습니다.그래서 북부에서는 노예를 해방하고 여전히 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