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를 보고 내 나라를 본다. 오랜만에 이모와 통화를 했습니다. 제 이모는 프랑스 사람과 결혼해서 지금 외국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이른바 프랑스에서도 잘산다는 축에 끼는 집안 남자를 만나 한마디로 인생역전을 하신 분이지요. 어린 시절 제 기억 속의 이모는 엄청난 멋쟁이였습니다. 외모도 서구적이고... 그래서 외국인과 사랑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멋쟁이 이모는 제가 태어났을 때 원숭이 새끼같다고 처음에는 안아주지도 않다가 나중에는 직장다니는 제 어머니 대신 저를 업고 키우셨습니다. 그래서 가끔... 딸과 아들이 있는데도 "야, 너는 내가 딸처럼 생각하는데.."하며 서운하다는 말씀도 많이 하십니다. 암튼, 오랜만에 이모가 전화를 해서 그동안 전화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한 회포를 나누었습니다. 문득, 이모가 "너는 아직도 그러고 사냐? 돈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