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무효집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준무효! 명박퇴진! 정말 가슴아픈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또한 한줄기 희망을 보는 하루였습니다. 한미FTA비준을 날치기하는 한나라당의 만행을 지켜보면서 무엇하나 할 수 없는 처지를 비관했고,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답답한 심정으로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여의도 산업은행 앞은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 불안했습니다. 2007년처럼 그렇게 수그러들고 말 것인지! 그러나 안타까운 심정으로 달려오는 시민들을 보면서 조금씩 마음을 다잡아 갔습니다. 여의도 앞 집회는 7시30분쯤, 간단히 끝내고 명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명동에서 잠시 길을 헤메는 동안 명동으로 직접 온 한 후배는 명동에서 재집결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몇몇 안되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 한 사람이 구호를 외치며 나서자 순식간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