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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노동자를 위한 정치경제학강좌를 시작하여 10강으로 마무리를 하고 이제 노동자를 위한 철학강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에서 하는 강좌는 연중 신청을 받고 새롭게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모임을 만들어 새로운 강좌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중인 강좌는
1기 - 월요일 저녁 7시30분, 
2기 - 목요일 오전 11시
입니다.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는 비록 화려한 경력을 가지지는 못했으나
마음을 나누고 눈높이를 맞추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딱부러진 노동상담보다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처지에 서서 위로를 해드리는 곳이고
멋지고 전문적 용어가 아니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 세상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될 노동자를 위한 철학 강좌에 많은 분들의 관심, 참여 환영합니다.

덤으로...
월요일 강좌모임은 중간 뒷풀이때 구수한 곰탕을 끓여
배움의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땡기시는 분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당장 연락주시고 월요일 가볍게 사무실로 오시면 됩니다.
늘 환영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 안양군포의왕비정규직센터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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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 인접한 작은 도시 의왕에서 주민자치의 실현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뭉쳤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출범하고 올해 1주년을 맞이한 의왕 풀뿌리 희망연대는 의왕의 단 하나뿐인 시민들의 연대단체입니다.
그동안 정당과 의왕시민모임이란 단 하나의 시민단체만 존재했던 의왕이지만,
오랜 세월, 의왕에 터전을 잡고 노력한 사람들의 소중한 결실이 바로 이 연대단체입니다.

어제는 의왕풀뿌리희망연대 1주년 기념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더니 이미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눈썰미 좋은 사회자 분은,
영상을 상영하느라 어두컴컴한 행사장에 들어선 사람들의 모습 하나도 놓치지 않더군요.

지난 1년동안 의왕풀뿌리희망연대의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이 끝나고 많은 분들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모두들 의왕에 뿌리를 내린 소중한 연대체의 1년을 축하하고
더욱 겸허하고 더욱 열정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가끔은 따끔한 질책의 말씀도 있었는데
그런 질책을 애정과 관심으로 받아들이는 분들의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축사가 끝나고 색소폰 연주와 풍물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활짝 웃으며 공연하시는 분들의 모습에서도 희망이 읽힙니다.


의왕 풀뿌리희망연대를 이끌고 가실 분들입니다.
사실 이런 일을 하신다는 것은 한마디로
고생길이 열렸다고 하죠 ㅎㅎ

그래도 웃으며 다시 1년의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시는 분들에게서는
용기가 보입니다.

얼마전 의왕에 홈플러스가 들어섰습니다.
이를 뒤늦게 알고 반대하는 기자회견도 했지만
어느새 문을 열어버린 SSM 앞에
주변 상인들은 망연자실했다고 합니다.

힘없는 서민들 곁에서
누구보다 서민들의 편이 되어 활동하는
의왕 풀뿌리희망연대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는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합니다.


* 해고, 임금체불, 산재 등 노동관련 상담을 무료로 해드립니다.
   블로그 : http://equallabor.tistory.com/
   이메일 : equallabor@hanmail.net
   전   화 : 070-4120-6150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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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표님이 갑자기 전화하셔서 퇴비를 옮겨야 하니 사람들을 농장으로 데려오라 하셨습니다.
갑작스런 말씀에 잠시 당황했다가 낮에 시간이 될 법한 회원들에게 전화를 해서 오랜만에 농장을 찾아갔습니다.


이제 제법 봄기운이 물씬 느껴집니다.
특히 비닐하우스 안은 늦봄, 초여름마냥 따뜻햇습니다. ㅎㅎ


대표님이 가져오신 퇴비는 화학비료가 아니라 동물의 배설물과 지푸라기 등을 섞어 만든
그야말로 자연적인 퇴비였습니다.
한트럭 ... 은 좀 과장이지만, 우리 농장에 충분할 만큼 많은 양을 가져오셨더군요.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같이 농사를 짓는 분들께 한 푸대에 3,000원, 두푸대에 5,000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 퇴비를 얻어온 농장에는 이미 대표님이 선불로 계산을 하셨다는군요~


퇴비를 나르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근자는,
단박에 눈이 상추로 갔습니다.
3월초에 들렸을 때만해도 별 볼일 없었던 상추가
아주 푸르고 무성하게 자라
이젠 솎아주지 않으면 안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지난 늦가을에 씨를 뿌리고 겨우내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었던 놈들이
겨우내 간신히 싹을 틔우더니만
저렇게 무성하니 자란 것을 보니 대견했습니다.

비료는 물론, 물 한번도 주지 않은 상추를,
마치 거저 얻어가는 기분으로 뜯기 시작했습니다.

 
서너 사람들이 달려들어 한시간을 뜯었는데도 2/3가량도 뜯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상추는 100ℓ 짜리 쓰레기봉투 절반을 넘게 채웠습니다.


오~
아주 푸르고 싱싱한 상추입니다.
비료를 주지 않았으니 아주 연하고 맛있었습니다.
상추를 같이 뜯은 회원들끼리 좀 나누고 나머지는 회원의 날 뒷풀이때 먹고
또 남으면 오신 회원분들께 나눠주기로 했답니다.


하우스 안에는 상추 뿐 아니라 아욱도 싹을 힘껏 올리고 있었고
허브들과 함께 들풀들도 많이 자랐습니다.
냉이, 민들레... 말고 우리가 모르는 풀들도 많더군요.


노란 민들레가 봄을 부르는 노래를 부르는 듯합니다.



양복을 입고 와 일을 제대로 못한 회원이 있는가 하면


어느 회원은 겨우내 물 한번 주지 않아도 잘 자란 상추에 감사한 마음으로
그동안 모아진 빗물을 받아


상추들아
더 쑥쑥 자라라
그래야 내가 너희들을 실컷 뜯어먹지...

하며 물을 주기도 했습니다. ㅎㅎ


이제 4월초가 되면 본격적인 농장일이 시작됩니다.
그전에 한 번 더 가서 상추도 솎아주고
당귀와 토종야생초 모종도 얻어 놓고 일손준비를 해야겠네요~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는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합니다.


* 해고, 임금체불, 산재 등 노동관련 상담을 무료로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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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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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의왕에 있는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지역 한무리 나눔의집에서 가꾸는 농장인데 10월 초, 아욱과 상추, 양파, 시금치 등등을 심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원의 날 행사로 농장에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며칠 기온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일요일에는 날이 푸근한데다
비닐 하우스 안은 심지어 덥기까지 하더군요.



아직은 농촌의 내음이 풍기는 의왕입니다.
수도권의 도시에 이런 풍경이 있다는 자체만도 숨통이 확 트이는 기븐입니다.


기대하던 농장 하우스에 도착, 먼저 가지고 온 뒷풀이용 음식과 짐들을 들여놓았습니다.

농장일이라고 해서 물주고, 풀뽑고...
그런 것을 기대하고 갔던 것과 달리...
주된 일은
노가다였습니다. _,,_;;;


하우스 안의 널부러진 공구들과 짐들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 대표님이 어디선가 가져오신 가구들도 다시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옷장은 어디서 가져오셨는지...

사람들이 농담삼아 이 하우스에서 먹고 살아도 되겠다고들 합니다.


어영차~!!!

힘쓰는 듯... 혼자서 제법 무거운 수납장을 옮기는 회원분...
그러나 사실, 사진만 찍고 곧바로 내려놓았습니다.


요렇게 장을 옮기다가 그만 비닐하우스에 구멍을...
대표님께 엄청 혼났습니다...


고르지 못한 땅은 삽으로 평평하게 다지고


그 위에 깔개를 깔고 장을 옮겨놓았습니다.
한결 정리된 하우스 안은...
정말 집마냥 포근해 보였습니다.



그 다음 두번째 일은...
화장실을 만드는 거였답니다.

대표님은 여성들을 위해 빨리 화장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재촉하셨는데
학생때 농활가서 가던 뒷간.. 같은 거였습니다.

시골 뒷간에 가면...
땅을 파고 사방을 거적떼기로 둘러놓았는데
앉아서 볼일을 보면 얼굴만 삐죽 나오는... 그런 경험도 있었던 지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건만,
역시 노동으로 단련된 분들의 일 솜씨는 달랐습니다.

화장실 만들기 첫번쨰 공정


땅 팔 곳의 풀들을 낫으로 베고 땅을 다집니다.


그동안 특별히 할 일 없는 분들은 이렇게 느긋한 자세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어이, 좀 잘 해봐, 일 솜씨가 그게 뭐야~"
한마디씩 하시면서~

화장실 만들기 두번째  공정



배설물을 담을 통을 가지고 와서 적당한 깊이와 높이로 땅을 팝니다.


다행히 한겨울이 아니라 땅 파는 것이 아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장자리를 직각으로 파지 않으면 허물어진다고
주변에서 또 참견질들... ㅎㅎ

화장실 만들기 세번쨰 공정


이제 흙이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 줄 틀과,
기둥작업을 합니다.

어디서 주워온 폐나무토막을 분해, 못을 빼고 다시 틀을 짜 맞추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높이는 180이어야 한다, 땅에 묻을 것을 생각하면 2미터는 되어야 한다
또 설왕설레...
길이를 잘못 잘라 덧대고, 이어 붙이고...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화장실 만들기 네번쨰 공정


알맞게 판 구덩이에 화장실 바닥 틀과 통을 넣어듭니다.


화장실 만들기 다섯번쨰 공정



이제 마무리로 삼면을 둘러싼 벽과 위를 덮는 천장을 만듭니다.

이렇게 장시간 화장실 만들기로 이날의 노동은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저와 같이 별로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은


커피를 타고


상추를 씻어오고


마늘과 고추를 썰어놓는 등 뒷풀이 준비를 하는 열성적인 사람과,



요렇게 놀러다시며 사진만 찍어대는 저와 같은 사람으로 나뉘었습니다.

이 농장은 원래 허브를 재배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작은 허브 화분도 만들어 봤습니다.


어떤 친구가 바질이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바질이 아닌 거 같습니다. 슈퍼버글이란 것과 닮아있는데
우린 바질이라 생각하고 먹기도 했습니다...
탈 난 사람 없으니 뭐 괜찮겠지요~


암튼 허브라니 이렇게 화분도 만드들어 보았습니다.


요 허브는 저도 잘 아는 허브입니다.
민트~!!!

몇 년전 마시던 민트 차의 향이 생각나  남들 일할 때 열심히 민트 잎을 따서
민트차를 끓여놓기도 했습니다.


향이... 종이컵에 마시니 별로...였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내년에는 구석자리에 레몬그라스, 스테비아 등등
제가 좋아하는 허브를 몇가지 심어볼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잇을 때

오로지 뒷풀이만 생각하고 온 사람들이 슬슬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주변을 돌아다녀 찾은 꽈리를 보여주었더니
느닷없는 꽈리채집도 경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먹는 꽈리맛에 반한 5살 꼬맹이...


한아름 가득 꽈리를 쟁취한 회원분~!

그리고 우리의 뒷풀이는 삽겹살과 오리고기로 푸짐했습니다.


식당을 하시는 회원분이 준비해오신 오리고기로,
우리가 준비한 삼겹살이 무색했습니다.^^


바질이라 굳게 믿으며 삽겹살에 얹어 먹은
수수께끼의 허브...


이렇게 11월 회원의 날이 끝났습니다.

의왕 농장은 앞으로도 자주 찾아가 지역 공동체 활동을 위한 터전으로 가꾸어가고자 합니다.

다음 회원의 날은 더욱 풍성한 놀이거리로 더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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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8일 개소식에서는
방명록도 만들어 놓지 않았네요~
차별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살자는
단체인만큼
형식과 체면따위는 과감하게 버리자는..
주최측의 게으른 핑계입니다.
ㅎㅎ

2010/10/11 - [활동소식] - 안양군포의왕비정규직센터가 출범했습니다



그래도 찾아오신 분들이 돼지입에 물려 주신 봉투에
알뜰살뜰한 마음이 녹아있네요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입니다.
바쁜 일정을 세개나 취소하고 와주신
지부장님과 사무국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 권익을 위해
더 많이 힘을 모아 주시기를!

지역 민중교회인 빛된 교회 김봉은 목사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정신을 나누며
함께 빛된 사회를 만들어 보아요~


타임오프 문제로 올 여름 열심히 싸우셨던
케피코 노조 분들입니다.

몇년전 노조를 방문했을 때 당시 지부장님이
비정규직 문제와 지역사회 소통에 대해 많이 고민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와 집행부는 바뀌었어도
그 마음은 하나입니다.


 

한달 뒤면 전태일 열사의 기일입니다.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횃불이 되셨던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억하며
사이버 노동대학도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회원 200명 가입을 약속하신
민주노동당 안양시위원회 위원장님~
약속 잊지 마시기를!!!


몸빵으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한
지역 청년단체 일하는 청년회

사람들이 그럽니다.
회원 200명 조직을 약속한 누구에
실천을 약속한 누구에...
이미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는
다 갖췄다고 ~
ㅎㅎ
늘 실천하는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비정규직과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애쓰시며
수많은 조언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서울 남부노동상담센터입니다.
앞으로 모르는 것 있음
자주 연락해서
귀찮게 해드릴 거 같다능...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상담은
법률지식이 아니라
마음에 맺힌 한과 설움을 풀어주는
무당과 같은 것이어야 한다는 말씀
꼭 명심하겠습니다.

 

역시 지역에서 민중교회 활동을 하시는 한무리교회
우예현 목사님
소외된 계층을 따뜻이 돌보는 한무리의 마음을 배우
비정규직센터도 따뜻한 곳으로
무럭 무럭 커나가겠습니다.


축하의 인사만이 아니라 회원이 되어주셔야 하는
민주노동당 의왕시위원회 이종명 위원장님~
늘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한결같이 보여주시는 애정에 보답하는
비정규직센터가 되겠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삶터 아시아의 창
어려운 시기부터 노동운동을 시작하신 아주 멋진 분이
만들어가시는 단체입니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내서
뒤늦게 주머니에 넣어주신 봉투의 가치는
신뢰와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지역에서 민중교회를 하시며
지금까지 경기비정규직센터 대표를 하셨던
정상시 목사님.

하도 바쁘신 분이라 지척에  계셔도 뵙기 힘든데
이렇게 찾아와주시니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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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상놈, 비정규직 이대로 좋은가?
-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 개설을 맞아 지역 시민들께 드리는 당부 말씀



 
결코 쉽지 않을 사업을 시작하고자 몇몇 사람들이 뜻을 맞추어 지역의 '비정규직센터'를 설립하였습니다.
주지하고 계시다시피 오늘날 비정규직 노동자가 날이 갈수록 그 숫자와 비중이 늘어나 이제는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2010년 현재 전체 노동자의 약 5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은 그 고용형태가 전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당연히 제일 큰 문제입니다만, 오늘날의 비정규직의 문제는 그 고용의 질 또한 매우 열악하고, 더욱이 그 열악한 정도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2008년 8월 비정규직의 정규직 대비 임금비율은 53.5%였으나 2010년 3월 조사에서는 46.2%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비율이 점차 높아져 가며, 고용의 질이 상대적으로 더 열악해져 가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까요? 혹은 반전되어 점차로 개선될까요? 당신은 어덯게 생각하십니까?

결코 낙관하기 힘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과 같이 우리 인간의 세계를 지배하는 중심가치가 '이기주의', '경쟁주의', '적자생존주의', '물신주의'와 그에 따른 효율성 중시, 자유경쟁주의, 배금주의 등에 머물로 있는 한, 결과는 너무나 뻔한 길로 가게 되지 않겠습니까?
사업주(기업가, 자본가)들의 관심은 온통 어떻게 하면 이익을 더 많이 낼 수 있을까하는 데에만 국한되어가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힘이 센 사업주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온통 사업주 본인과 주주들의 사욕을 채우기 위하여 이익 올리는 데에만 골몰해 있습니다. 또한 국가의 기능이 온통 이러한 강자와 주도적인 자들의 이익과 기득권을 더욱더 조장하고 지켜주려는 데에만 쏠려 있습니다. '노동시장의 유연화', '기업 경쟁력 강화', 이런 것들만이 국가의 가장 우선적 정책이 되고 있는 것이 그의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똑같은 입이 하나인 신체와 정신구조를 갖는 인간들 사이에 왜 이런 차별이 있어야하는 것입니까? 똑같은 일을 하는데 왜 어떤 사람은 100원을 주고 왜 어떤 사람은 46원밖에 안주는 것입니까? 또한 왜 어떤 사람은 마음대로 해고해서는 안되고, 왜 어떤 사람들은 막 짤라도 되는 것입니까?

사용주(기업가와 자본가)들의 마음이 바뀔 것 같습니까? 국가의 기능이 이런 기득권자들, 힘 있는 자들을 보호하는 경찰 기능에서, 모두가 함께, 평화롭게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만안(萬人)의 공동체적 행복 증진을 위한 기능으로 변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까?

가끔 서민을 위하기 위하여 뭘 어쩌겠다는 변죽이 있습니다.만 이것이 결코 주(主)된 방향의 전환이 아닙니다. 다만 그 강자 중심의 주된 방향을 더욱 더 확고히 밀고 나가기 위한 기만적 자구책일 따름입니다. 현세의 실상이 날이 가면 갈수록 그렇지 않습니까? 반부와 소득의 격차가 개인간도 그렇고 국가간에도 그렇듯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자유경쟁의 당연한 귀결이 바로 이것입니다.
자유, 말은 좋은데 이것이 사람 잡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강자와 우수자, 기득권자의 자유만 있는 것이지요. 언제 짤릴지도 모르는 비정규직과 같은 약자들에게는 실제 자유가 없는 것입니다. 하인이나 노예, 또는 언제든지 쓰고 폐기할 수 있는 기계부품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기독교에서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다"는 존귀한 존재가 이 꼴이 되었습니다. 동학(천도교)에서는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고 하고 있고, 불교에서는 "본디 사람 안에 불성(부처)이 있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데 왜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습니까?
예수가 '회개하라!'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변죽만 울리고, 자선이나 하라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이 말은 우리 인간의 생활과 삶의 근본 방식을 바꿔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탐욕과 이기주의, 물질우선의 배금(拜金)주의 위주의 우리 인간들의 삶의 방향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으니 이로부터 전격적으로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쟁과 다툼에서의 승자, 즉 적격(滴格)자들만이 잘 살 수 있는 세상, 끊임없이 인간의 탐욕이 부추겨 지는 세상으로부터의  전격적 탈피를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지개벽'이라는 말도 딴 말이 아닌 듯 싶습니다.


탐욕과 이기가 차별을 낳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도 탐욕과 이기의 결과입니다. 탐욕과 차별의 세상, 바로 이것이 지옥이 아니면 그 무엇이겠습니까? 지옥과 천당이 사후에 따로 있는 것일 뿐이겠습니까? 왜 이 세상의 한 편에 사용자와 사용자의 요구에 걸맞은 자들, 즉 양반이 있어야 하며 또 다른 한 편에 사용자들이 언제든지 용도 폐기해 버릴 수 있는 저급의 상놈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까?

이 문제가 결코 이해당사자들 간에 밀고 당기는 싸움으로서만이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이세상의 현상은 이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의 귀결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으로 지난(至難)한 꿈을 꿔 봅니다. 즉 사람들의 마음이 동체대비(同體大悲)의 사랑의 마음으로 바뀌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랍니다.

시민여러분, 여러분의 가족을 포함하여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을 보십시오. 반 이상의 사람들이 바로 비정규직입니다. 결코 남의 문제가 아니라 내 자식, 나의 형제자매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삶의 방식에 관한 문제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아울러 오늘, 우리는 비정규직 센터 개소식에 맞이하여 다음과 같이 우리의 지향하는 바를 내외에 분명히 밝혀 두고자 합니다.


첫째, "노동은 인간의 생존상 필요한 재화와 써비스를 얻기 위한 천부적 소명이며, 따라서 만인에게 적절한 일거리(직업이나 역할, 소명)와 일자리가 안정저긍로 주어져야 한다."고 믿으며 <일자리의 안정적 제공과 불안정적인 고용 형태인 비정규직의 해소>

둘째, "모든 일에는 그 귀천과 차등이 있을 수 없으며, 또한 모든 노동자에 대한 대가(代價)는 기본적으로 평등하여야 한다."고 굳게 믿으며, <차등, 차별의 해소>

셋째, "인간의 노동에 의해 생산된 모든 재화의 가치는 그에 투입된 인간의 수고(노동시간, 노동 강도)에 최대한 부합함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확신하며,
<노동의 가치비중 제고>

넷째, "근로시간의 단축을 통하여 각자가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는 보다 시간을 늘려 인가적 삶을 향유의 확장을 꾀하여야 할 것이며, 일자리 수를 늘릴 수 있어야 한다."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주창하며,
<근로시간 단축 / 일자리 수의 증가>

다섯째, 우리는 노동운동에만 국한하지 않고 만우의 모든 상대적 약자와의 연대/협력 운동에 매진할 것이며, 자기중심주의, 정파주의, 노조관료주의, 이기주의, 단체이기주의, 민족국가이구주의 등을 배격(排擊)하고, 공생, 공존, 협력협동, 연대, 공동체주의 등에 입각한 모든 이의 행복한 삶을 추구할 것입니다. <하방(下方)연대 / 공동체적 삶의 추구>

-만유(萬有)와 인간, 모든 생명이 호혜적으로 상생(相生)하며, 평등하게, 조화롭게 사는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합니다.
- 비정규직의 해소와 차별의 해체를 위하여, 비정규직 노동자 스스로는 물론, 모든 이의 각성과 분발을 기원합니다.

2010년 10월 8일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 개소에 즈음하여...
송무호 배(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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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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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안양군포의왕비정규직센터가 10월 8일 문을 열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그리 많지 않은 회원들이 모여 서로 힘을 모아 운영하는 작은 단체이지만
안양, 군포, 의왕지역의 노동자들에게 삶의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첫 발을 떼었습니다.

총회준비
대부분 회원들이 직장을 다니는 바람에 밤에 모여 함께 토론하며 총회자료집도 만들고 회원들과 초대할 분들에게 연락하는 것도 서로 나누어 맡아가며 총회 준비를 했습니다.

총회날 아침부터는 자료집 인쇄하고 시장가서 고사상 차릴 과일, 떡, 돼지머리도 사고
안주거리, 음료수 등도 낑낑거리며 사왔습니다.


총회 시작 전에 미리 와서 총회진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준비하시는
대표님입니다.




술을 들고 활짝 웃으며 사무실에 들어서는 회원분들~


총회를 기다리며 ... 열심히 공부... 가 아니라 총회때 꼬투리 잡을 것을 찾으시는.. ㅎㅎ

총회
드디어 창립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함께 하기로 한 모든 회원이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
평일이라... 늦게까지 야근하는 회원분들도 많아 한 30분 기다리다가 늦게 시작했지만
참가한 사람들의 마음은 뜨거웠습니다.



총회는 그동안 준비위원장으로 수고하신 안양지역노동자회 김종주 회장님이 의장으로 개회선언을 하고 시작했습니다. 창립총회라 회칙을 만들고 앞으로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대표를 선출하고 임원을 선출하고 예산안을 결정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여기에 평가가 추가되겠지요~



총회가 진행되는 순간에도 회원가입은 계속됩니다~


새로 선출되신 비정규직센터 대표님~
안양희망연대 상임대표를 하고 계신 송무호 선생님이십니다.


비정규직센터의 일을 함께 해나갈 운영위원들입니다.
상담소장, 조직국장, 기획홍보국장 등등을 맡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희망을 텃밭을 일궈갈 일꾼들이지요~

고사와 뒷풀이

드디어 손님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사의 시간~
송무호 대표가 손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비정규직센터의 발전을 위한 고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고사와 뒷풀이 사회를 맡은 박상남 조직국장입니다.




돈 물고 있는 돼지~^^


고사가 진행되는 동안 여성회원분들이 뒷풀이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주부의 포스가~ 대단합니다.



이날 함께 해주신 손님들과 사진 한장~!!!
밤새 노래도 불러가며 새로운 출발을 기쁘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용두사미가 아니라
날로 날로 성장하는 단체로
그 마음에 보답하겠습니다.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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