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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국회비준 이후 내 삶의 가장 큰 변화는???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서울을 뻔질나게 드나들었다는 것과 지역에서 매주 선전마당을 시작하였다는거, 트위터를 하게 되었다는거...입니다. ㅎㅎ

1월 7일 새해맞이 선전마당이 범계역에서 있었습니다.
범계역은 중고등학생들이 참 많더군요.
이곳은 151인중 한명인 심재철의 지역구이기도 합니다.

이날 선전마당은 안양사랑청년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서명, 스티커 붙이기 등을 함께 했는데 역시 나날이 적극적으로 서명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추운줄도 모르고 신나게 선전마당을 진행했습니다.


시작과 함께 시민분들이 오셔서 서명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스티커를 붙이며 좋아하는 학생들.
학생들 중에서는 한미FA에 대해 모르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서명을 받는데 어떤 친구는
"저는 잘 모르는데요, 우리 아빠가 아주 나쁜 거랬어요." 하며 서명을 해주었습니다.


아예 줄을 서서 서명하는 시민분들.
잊지 맙시다.
우리 서민의 미래를 빼앗은 사람들을!!!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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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 하루 일을 하고
그에 대한 댓가로 '임금'을 받고 살아갑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돈'이 없다는 것은
살아가기 힘듦을 넘어 이제는
죽음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마철에 일이 없어 돈을 벌 수 없자 자살한 한 일용노동자의 사연,
난방비를 아끼려 가스버너를 틀다 사고가 나 사망한 한 장애인 가족의 사연,
그리고 뛰어난 재능은 있으나 그의 예술적 재능이 '돈'이 되지 못한 까닭에 쓸쓸히
자취방에서 죽어간 젊은 작가의 이야기는
이제 우리 삶에서 '돈'이란 단순한 교환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 타임'이란 영화는 그렇게 우리 삶을 지배하는 '돈'을 '시간'으로 바꾸면서
적나라하게 자본주의의 잔인한 단면을 고발하는 영화입니다.

25세가 되면 유전자 조작으로 사람의 노화는 중단됩니다.
가장 부려먹기 좋은 노동력을 가진 존재로 영원히 남습니다.
그리고 멈춰진 시간이 움직입니다.
시간은 살아가는 동안에도 계속 줄어들고
밥과 커피를 먹기 위해서도, 차를 타기 위해서도, 물건을 사기 위해서도
계속 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갑부의 딸은 그의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
거울을 보며 '평생 이 모습으로 살겠구나' 생각하지만
노동자인 청년은 줄어들기 시작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연장하기 위해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닥치는대로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청년은
너무나 오래 살아 이제는 죽고 싶은 한 갑부를 만나 그에게 진실을 듣게 되고
어머니의 죽음을 겪으며
시간을 독점하는 사회와 싸우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충분한 시간이 있다. 그러나 소수가 영원히 살기 위해 시간을 빼앗는다"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소득 몇만불 시대라고 하며 살기 좋아졌다고 하는데
과연 여러분의 삶은 얼마나 나아졌습니까.

정말 박정희 때문에 경제가 좋아지고 우리가 이만큼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박정희 정권에서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군부독재의 시절,
노동자의 한달 월급이 얼마였습니까.

진정 민중이 잘 살게 된 것은
87년 6월 항쟁을 거쳐 7,8,9 노동자 대투쟁으로
부를 분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임금은 그대로이고 물가는 계속 치솟는 이유는
소수가 더 많이 독점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김연아가 큰 돈을 벌어오고
유명한 과학자가 특허를 내어 엄청난 수익을 가져오고
삼성이 잘 나가 애플을 이기며 세계 1위를 한다해도
그 돈은 우리에게 절대 돌아오지 않습니다. 

대기업이 잘되면 우리에게도 어떤 혜택이 있을 것이란 최면을 걸고
오히려 서민들의 얄팍한 주머니를 탈탈 털어내려는 것이
지금 이명박식 경제이며
한미FTA의 본질입니다.


내가 얼마나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을까하는
이기적 욕심을 버리고
이미 충분한 사회적 부를
분배할 방법을 모색해야 할 떄입니다.

* 관련 리뷰 : 시간과 노동에 관한 일차함수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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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국민은 미-에콰도르 FTA를 어떻게 중단시켰나?


미-에콰도르 FTA에 맞선 민중 봉기

전미자유무역협정(FTAA) 체결이 난항에 부딪치자 미국은 중-남미 대륙 각 국과 소지역별, 혹은 양자간 FTA 체결에 나서고 있다. ‘경쟁적 자유주의’ 전략에 따라 미국과 FTA를 체결한 나라들에 특혜적인 조치를 제공하면서 이로 인한 차별을 두려워하는 나라들도 FTA 체결에 나서도록 강제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추진된 미-콜롬비아 FTA, 미-페루 FTA 협상이 타결되었고, 미-에콰도르 FTA 역시 타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17일 미국이 에콰도르와의 FTA 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미국계 석유회사인 옥시덴탈페트롤리엄이 에콰도르 정부와의 계약을 어기고 에콰도르 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에콰도르 내 사업체 지분의 40%를 캐나다 기업인 엔카나에 매각한 데에 대해, 에콰도르 정부가 이 회사와의 합작 계약을 무효화하고 유전과 생산시설을 즉각 국영 기업인 페트로에콰도르에 반납하도록 조치했다.

미-에콰도르 FTA 협상의 중단은 미국계 석유회사의 불법행위에 대한 에콰도르 정부의 경고조치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이루어진 것이지만, 현재 전 세계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FTA가 초민족 금융자본의 이동과 이윤극대화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준 사건이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하게는 이에 앞서 미국과의 FTA 체결에 맞선 에콰도르 민중들의 봉기가 수 주간 격렬하게 전개되었고, FTA 체결의 부당성이 확인되었다는 점이다. 에콰도르의 노동자, 원주민, 농민, 여성, 학생들은 미국과 에콰도르 양국 정부가 FTA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한 3월 23일을 앞두고, 미국과의 FTA 협상 전면 중단을 요구하며 투쟁의 수위를 최고조로 올렸다.

투쟁의 발단은 오레야나 지역의 계약직 석유노동자들의 투쟁이었다. 3월 6일 4,000명의 노동자가 모여 체불임금 지급,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한편, 미국계 석유회사 옥시덴탈로 인한 환경 손상에 반대하는 투쟁을 벌였다. 이는 즉각적으로 미국과의 FTA 체결에 반대하는 투쟁으로 확산되었다. 노동자들은 미국과의 FTA 협상 중단과 미군 철수, 옥시덴탈의 추방 및 석유 국유화를 주장했다.

이어 3월 13일부터 시작된 원주민들의 투쟁으로 이어진다. 에콰도르원주민연맹(CONAIE)을 비롯한 원주민 운동들은 ‘미국과의 FTA에 서명하면 팔라시오 대통령을 퇴진시키겠다’며 ‘FTA 중단, 옥시덴탈과 에콰도르 정부의 사업 계약 중단, ‘플랜 콜롬비아(미국의 좌익 게릴라 소탕작전)’ 참여 거부, ‘만타 기지에서 미군 철수’, ‘제헌의회 소집’을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했다. “삶을 지키기 위한 전국 행동”이라는 이름 아래 전개된 투쟁이 시작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에콰도르의 22개 지방 중 11개의 상거래와 교통이 마비되기에 이르렀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러한 민중들의 투쟁을 거세게 탄압했다. 여성, 어린이, 노인 할 것 없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간주되는 모든 이들을 거리에서, 심지어는 집에서 연행해 갔다. 탄압의 수위는 점차 높아져 심지어는 “원주민으로 보이는” 모든 이들을 연행해 갔다. 경찰은 3월 중순 아마존 지역에서 출발하여 키토를 향해 행진하던 대열을 3시간 동안 가로막았고, 행진에 참여하던 이들 중 25명을 연행해갔으며, 연행자들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3월 20일 경찰의 탄압이 점차 거세지고, 정부는 민중들의 요구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자, 원주민연합은 원주민들의 총궐기를 전 민중의 총궐기로 확대시킬 것을 호소했다. 3월 21일 30명의 원주민들이 부상을 입었고, 100명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봉기를 중단하지 않으면 CONAIE를 비롯한 원주민 조직의 지도자들을 체포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시위에 가담한 이들은 미국과의 FTA를 중단할 때까지 투쟁의 수위를 계속 높여가겠다고 응답했다. 원주민, 농민들은 FTA 체결로 농업 붕괴가 뻔히 예상되는 상황이라면, FTA 체결 후 굶어죽는 것 보다는 차라리 이에 맞서 강력하게 투쟁하다 죽는 것을 택하겠다”는 각오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했다. 투쟁은 에콰도르 내의 모든 부문으로 확대되어 갔고 고등학생들까지도 동참했다. 급기야 4월 7일에 이르러서는 시위에 참가한 대학생 호니 몬테스데오카가 등 뒤에서 총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에콰도르의 민중들은 자신들이 지지한 구티에레스 대통령이 취임 후 신자유주의적인 정책노선을 견지하는 것으로 돌아서자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봉기를 일으켰고, 마침내 그를 권좌에서 물러나게 했다.

구티에레스의 뒤를 이은 팔라시오 대통령 또한 미국과의 FTA 체결을 마무리지으려 함으로써 다시 한 번 민중들을 봉기에 나서게 한 것이다.

전 세계에 위계적인 이윤 수탈 구조를 확립하며 막대한 부를 흡수하면서 전 세계 민중의 삶과 권리를 파괴하는 미국의 전략에 맞선 민중들의 투쟁은 이렇게 지속되고 있다.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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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미FTA 날치기 소식을 듣고 안양희망연대에서는 안양에서는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의견을 나누며 당장에는 심재철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습니다.

늦게 급하게 잡은 기자회견이라 준비도 엉성했고 참여자도 확실하지 않았지만 여하튼 부랴부랴 모여 오늘 11시 20분경,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심재철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0년 민주의 봄 시기에 이른바 '서울역 회군'을 주도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때 몸을 불사르고
오늘에서는 나라를 통째로 팔아먹는 한미FTA 날치기까지 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부끄럽게 안양의 국회의원이란 사실이 비참했습니다.



우리는 잊지 않고 기억할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심재철 의원이 자신의 행동을 책임지게 하는 몫은 바로
우리 안양시민들에게 있습니다.

다시는 잊지 맙시다.
다시는 용서하지 맙시다.


<기자회견문> - 급하게 작성하여 문맥이 이상하나... 용서하시고 봐주시길....


우리가 기억한다!

한미FTA날치기처리 매국한나라당 해체하라!!

 

 

‘2011년 11월 22일=제2의 을사늑약일’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이 다시한번 오욕의 역사를 남겼다. 헌정사상 초유로 외국과의 조약조차도 날치기처리한 것이다. 2008년~2010년 예산안 날치기, 4대강예산 날치기, 미디어법 날치기, 노동악법 날치기를 자행했던 ‘날치기전문당’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우리는 그동안 한미FTA 협정문이 한국사회의 1%만을 위한 협정이며, 우리 사회의 노동자와 서민, 노동자들에게는 생활고를 더욱 심화시킬 것임을 지적해왔다. 또한 한국의 공공정책에 심각한 제약을 가하여 서민을 위한 정책을 집행할 수 있는 국가의 권한에 심각한 제약을 주는 협정이자, 미국과의 불평등한 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불평등 협정임을 경고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FTA협정을 강행처리한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이제 국민의 심판만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이곳 안양시 동안을이 선거구인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도 예외가 아니다. 심의원은 심지어 지난 17일 한나라당의원총회에서 “황우여원내대표와 남경필외통위원장이 몸싸움을 안하겠다는 약속 때문에 일을 안하려는 것 같은데 그 약속에서 빠져나오든지, 그것 때문에 할 일을 못한다면 자리를 내놓든지 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의 강행처리를 촉구하는 입장에 서있기도 했다.

 

 

다시한번 우리는 한미FTA협정의 날치기처리를 강행한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에게 국민들과 함께 ‘한미FTA날치기 원천무효-한나라당 해체운동’을 강력하게 벌여나갈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이번 날치기처리에 앞장선 한나라당과 국회의원들이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2011년 11월 23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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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슴아픈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또한 한줄기 희망을 보는 하루였습니다.

한미FTA비준을 날치기하는 한나라당의 만행을 지켜보면서 무엇하나 할 수 없는 처지를 비관했고,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답답한 심정으로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여의도 산업은행 앞은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 불안했습니다.
2007년처럼 그렇게 수그러들고 말 것인지!
그러나 안타까운 심정으로 달려오는 시민들을 보면서 조금씩 마음을 다잡아 갔습니다.

여의도 앞 집회는 7시30분쯤, 간단히 끝내고 명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명동에서 잠시 길을 헤메는 동안 명동으로 직접 온 한 후배는 명동에서 재집결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몇몇 안되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 한 사람이 구호를 외치며 나서자 순식간에 눈덩이가 불듯 사람들이 모여들어 비준무효 명박퇴진을 외쳤다고 합니다.
그 후배는 "눈덩이 불듯" 이란 말을 처음으로 실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인 사람들은 명동시내를 지나 도로를 점거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모여든 사람들은 점점 그 수가 불어났습니다.


경찰의 경고에도 꿈쩍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


경찰은 물대포를 발사하기 전에 조명을 시위대에 비췄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물대포가 시위대를 뒤덮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추운 날 그 물대포를 맞으면서도 사람들은 물러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조금 뒤로 갔다가 다시 앞으로!

한미FTA 날치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얼마나 큰지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찰이 물대포를 쏘며 시위대를 밀어내는 순간, 뒷쪽에서 달려오는 또다른 참가자들!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퇴근길 지나던 시민들도 걸음을 멈추고 지켜보며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낮의 분노와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한미FTA가 날치기 통과되었다고 다 끝난 거라고 생각했다면,
잠시 잠깐 시위가 있다가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한미FTA를 어떻게 무효화 시킬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며
절대 잊지 않겠노라, 행동으로 보여주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나의 조국
그러나 할 일이 너무 많아 더욱 사랑하는 나의 조국을 위해
오늘도 우리들은 싸우고 있습니다.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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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태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11.29 15:27

    잠시 잠깐 시위가 있다가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보셨습니까!
처절한 저항에도 우리의 미래가 겨우 30분만에 거래되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국민의 대표 국회의 모습입니까.

이 분노를 잊지 맙시다.
통과되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국민의 힘으로 못할 것이 없습니다.

내일 11시!
한미FTA날치기 한나라당 규탄 기자회견을
심재철 사무실 앞에서 합니다.

또한 7시, 범계역에서는 한미FTA 날치기 규탄집회를 가집니다.

양심적인 모든 이들은
서울로, 지역촛불로, 가까운 규탄의 장으로 모여
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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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태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11.29 15:26

    심재철 사무실 앞에서 합니다.





갑자기 날이 추워졌습니다.
이렇게 추워질 것을 예상하지 못한 우리는 지금..
사무실에서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ㅠㅠ

게다가 오늘은 우리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가 안양역 일인시위를 담당하는 날이었습니다.



목도리에 장갑까지 단단히 무장하고 나갔건만,
서 있는 동안 손도 엄청 시리고 발도 꽁꽁 얼어붙는 것만 같았습니다.

지나는 시민들도 종종걸음에 손을 주머니에 넣고 빼지 않으시더군요.
유인물을 잘 받아가지 않으시는 모습을 보며 조금 서운하기도 했지만, 어떤 분들은 일부러 발밑에 놓아둔 유인물을 집어 가시기도 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나 장갑도 없이 일인시위를 하고 유인물을 나눠주는 우리 회원들도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몰아치는 민심에 숨죽이던 한나라당이 강행처리를 하겠다고 난리입니다.
국회에서 강행처리하면 모든게 끝날 것이라 생각하나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하나에 졌다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포기하기에는 우리가 빼앗기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그리고 잠시 지더라도 이 악물고 될때까지!!!






아시죠?
질긴 놈이 승리한다!!!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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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태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11.29 15:25

    국회에서 강행처리하면 모든게 끝날 것이라 생각하나봅니다.





지난 11월 18일,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 회원의 날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가진 회원의 날이고 연락도 제때 하지 못했음에도 다양한 회원분들이 함께 자리를 해주셨습니다.

11월 회원의 날은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자본주의 : 러브스토리' 입니다.
지난 봄에 안양사랑청년회에서 이미 함께 본 영화이지만 우리 회원들이 많이 보지 못했기에 마침 한미FTA 문제도 있고 회원들과 정치경제학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기에 이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 지난 리뷰 보기
2011/03/25 -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 - 천박한 자본주의를 고발하다 _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다시 보는 '자본주의 : 러브스토리'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더구나 젊은 청년들의 소감과 현장에서 직접 노동을 하신 회원분들의 소감도 많이 달랐습니다.

지난번에는 자본주의의 천박함에 치를 떨며 봤다면,
지금은 그런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보게 되더군요~
그만큼 저도 성장했다는 이야기? ㅎㅎ

최근 미국 월가에서 계속되는 시위소식을 들으며 본 이 영화는 마치 미국 사회에 대한 예언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과연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우리가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사회체제. 그리고 우리에게 무한한 자유와 행복과 부를 준다고 믿었던 그 사회체제 이면에 감추어졌다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추악하고 악취나는 현실들을 하나 하나 조명하며 마이클 무어는 헌법에도 없는 자본주의가 왜 우리에게 당연하게 느껴졌는지 의문을 던집니다.

우리나라 헌법에도 우리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이다'는 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마치 우리도 자본주의가 절대 선이고 헌법정신인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최근 한나라당이 '자유민주주의냐, 사회민주주의냐' 논쟁에 불을 붙인 적이 있습니다.
헌법 119조 경제 조항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제119조
①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
②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

이 조항은 헌법에서 우리 사회의 경제체제를 정한 것입니다.
1항에서는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한다는 자유주의적 입장을 밝히지만 2항에서는 그럼에도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안정과 소득의 분배를 위해 규제를 가할 수 있다는 사회주의적 입장을 밝힙니다.

한나라당은 바로 이 2항이 자유민주주의적이지 못하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그러나 무한 경쟁과 무한 자유를 주었던 미국의 경제는 결국 인간의 목숨마저 착취하는 추악한 사회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미국 월가의 재벌들과 이땅의 삼성을 비롯한 재벌들의 차이는 하나도 없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자기들만 말짱하면 그만입니다.
서민들이야 망하건 말건... 끊임없이 그들의 주머니를 채울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이 어떤 방법이든 상관없습니다.

그들의 부의 축적은 이 영화에서 밝히듯, 1% 대 99%의 세상을 만들었고, 마이클 무어는 국민의 혈세를 빼앗아간 금융자본을 포위하고 체포하겠다고 소리칩니다.



그러나 한 개인의 행동에 콧방귀도 뀌지 않죠.
마이클 무어는 말합니다.

"이 짓도 이제 못해먹겠네요. 당신이 함께 해주지 않겠습니까?"


열심히 하면 너도 잘 살 수 있다는 환상을 깨고 스스로 99%임을 선언하고 민중들이 나섰습니다.
마치.. 마이클 무어는 오늘의 현실을 미리 예견한 듯합니다 .



다시 우리의 현실로 돌아와 봅니다.
미국의 금융자본들이 긴급재정을 받아 돈잔치를 벌였듯, 노동자 수천명을 해고하고 돈잔치를 벌인 기업.
노동자가 청소하다 감전사 했는데 계약서에 일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했다고 그 어떤 책임도 질 수 없다는 모 업체, 노조를 만들었다고 추운 겨울 청소노동자를 해고시키는 대학, 스무 명 가까이 노동자가 죽어가는데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이 정권과 기업

과연 마이클 무어가 고발한 미국사회와 우리가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런 미국의 경제 속으로 예속되겠다는 한미FTA를 강행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직도 경쟁과 자유가 우리의 미래이자 꿈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 영화 자본주의 러브스토리를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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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반대 집회가 열리는 여의도 산업은행 앞.
비록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의지로 모인 사람들

한미FTA 국회비준을 하려는
한나라당사 앞으로 행진하는 대오에는
쫗은 어버이들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한나라당사로 가고자 모인
사람들...





그러나 한나라당으로 향하는 걸음은
전경들에 의해 막히고...
곧바로,



사람이 날라갈 정도로
엄청난 물대포가 발사되었습니다.

날도 추운데...
이런 물대포는 거의
살상용입니다...

 


물대포의 물은 도로 위를 흘러갑니다..



시위대가 넘지 못한 전경 장벽 뒤에는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천막이 외로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날도 추워졌습니다.
낮부터...
집회의 앞자리가 아닌
맨 끝자리를 지키는 한 분이 계십니다.
목발을 옆에 놓고 차가운
돌 위에 앉아
하루종일 여의도를 떠나지 않은 이분은
그래도 표정은 누구보다
밝았습니다.

 

 

물대포에 맞은 이들은
이 따듯한 촛불에
마음과 몸을 녹입니다.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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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미FTA와 싸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날이 갈수록 격려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들이 많아져 힘이 납니다.

어제는 아침 출근시간 일인시위와 함께 저녁에는 안양역에서 선전마당을 진행했습니다.

동영상 상영도 하고 인증샷놀이도 하려했으나...
동영상은 전기문제로 상영할 수가 없었고...
(예전에는 파출소에서 전력을 대주기도 했는데 요즘은 얄짤없더군요 -,.-;;;)
인증샷은.. 시민들이 많이 부끄러워 하셔 포기했습니다. ㅎㅎ


직장에서 퇴근하자마자 달려오셔서 선전마당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분은 장애가 있고, 얼마전 사고를 당해 몸도 많이 아프신데도 피곤함을 무릅쓰고
선전마당 내내 꿋꿋이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원래 인증샷 용으로 만든 현수막...을 쓸 길이 없어 그냥 들고 있었습니다.
꽤 강렬했습니다. ㅎㅎ


아직은 초라한 선전물들...
조만간 확대보강할 예정입니다.

 

 




개성있게 한미FTA반대 퍼포먼스를 준비해 나오신 분들~
햐~~~
저 머리의 칼은 어떻게 한 건지 무척 궁금합니다.


선전물과 유인물을 꼼꼼히 살피시는 안양시민들.
역시 안양시민들은 멋집니다.


퇴근하시는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는 참가자들.

 


잠시 소란도 있었습니다.
지나던 어떤 한 여성분이 우리 선전물을 발로 차고 현수막을 들고 있던 여성분에게 깡통을 던진 것입니다.
이를 말리던 과정에서 약간의 다툼이 있자 그 여성분이 폭행을 당했다고 파출소에 신고를 해서
옆... 전기를 빌려주지 않은 파출소에서 경찰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집회신고를 내고 합법적으로 집회를 하는데 이 여성분이 우리 선전물을 발로 차고 우리 참가자에게 깡통을 먼저 집어던지는 폭행을 가했다.
하지만 우리는 말렸을 뿐이다...
오히려 이 여성분이 집시법 3조를 위반했고 22조에 의해 3년이하의 징역,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위법행위를 했다.

혹 이글을 보시는 보수여러분~~~
기억하세요~~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제3조 [집회와 시위에 대한 방해금지] ① 누구든지 폭행, 협박, 그 밖의 방법으로 평화적인 집회 또는 시위를 방해하거나 질서를 문란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② 누구든지 폭행, 협박, 그 밖의 방법으로 집회 또는 시위의 주최자나 질서유지인의 이 법의 규정에 따른 임무 수행을 방해하여서는 아니 된다.
③ 집회 또는 시위의 주최자는 평화적인 집회 또는 시위가 방해받을 염려가 있다고 인정되면 관할 경찰관서에 그 사실을 알려 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경우 관할 경찰관서의 장은 정당한 사유없이 보호요청을 거절하여서는 안된다.

제 22조 [벌칙] ① 제 3조 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만, 군인, 검사 또는 경찰관이 제3조 제1항 도는 제 2항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그런 다툼이 있고나서 더욱 모여드는 시민들.
피곤하고 지친 퇴근길인데도 한참을 서서 발언을 듣고 선전물을 보고 유인물을 받아갑니다.

결국 준비했던 600장의 유인물은 한시간도 되지 않아 동이 나고
빈약하게 준비한 우리를 탓하며
앞으로는 더 잘하자 다짐하며
1시간 30분가량의 선전마당을 정리했습니다.

오늘은 여의도입니다.

끝까지!
이길때까지!

우리가 승리하는 날까지!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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