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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이하 비정규직센터)20173월부터 매달 회원 탐방을 진행한 후 소직지를 통해 알리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회원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에 온라인 지면을 통해서나마 서로를 알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면서 연재를 시작합니다.

 

첫 탐방은 난치병에 걸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여러 사업을 펼쳐온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희망세움터의 대표를 맡고 있는 문경식 회원을 만나서 단체의 설립과정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들어봤습니다. 문경식 회원이 희망세움터에 합류하게 된 동기도 들음으로써 그의 삶의 궤적과 철학을 간략하게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비정규직센터에 대한 따끔한 질책과 함께 애정 어린 당부 말씀을 끝으로 한 시간여 넘게 진행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문경식 대표(오른쪽)

 

 

 

1.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희망세움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안양지역의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을 논의 한 결과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에 거주하는 희귀병에 걸린 아동의 수를 조사해보니 16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저는 2002년 진행된 실태조사를 돕기 위해 합류하게 된 후 희귀병 아동들의 치료비 모금과 지급 등의 사업을 하던 한무리교회 나눔의 집에서 사무국의 일을 맡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자 민간단체 등록을 했고 2010년에는 공부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이 진행되면서 공부방에 들어가는 비용은 물론 난치병 아동들의 치료비 외에 일상생활 비용도 필요함을 절감하게 되었으나 문제는 자금 마련 방법이었습니다.


간절한 바람이 통했다고나 할까요, 우연히 생명보험재단이 3억 원을 들여 희귀질환종합케어센터 사업을 공모하는 안내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공모 중에는 신청자를 만나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찾아가 무조건 저희에게 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의외로 1억 5천만 원이라는 사업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겁이 없던 때여서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웃음)


5천 만원을 인테리어 비용으로, 1억 원은 1년간의 운영비용을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무리교회의 작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공간 마련이 급선무로 떠올라 지역사회에 하소연 하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의 개인사업가가 나서서 1천4만 원을 먼저 기부해주셨고 시민사회에서 앞장서 활동하던 여러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8천만 원에 달하는 자금을 만들어 주셔서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희귀 질병에 대한 치료를 하다 보니 심리재활 치료도 필요함을 알게 되어 공간을 확장했고 아동에서 청소년, 청년으로 성장하는 당사자들을 돌봐줄 장소나 프로그램이 없었으므로 부모님들과 협의 준비기간을 거쳐 협동조합 카페를 설립하여 올 3월 9일부터 ‘성인주간보호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2. 말씀을 듣고 보니 2002년에 ‘희망세움터’에 공식 합류하게된 것은 개인적인 고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희망세움터’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학생운동 시절 교지 편집장으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초를 겪기도 했습니다. 선배였던 이철규 열사 추모사업회 일을 1년여 하면서 뭔가 답답함을 느끼면서 사는 방식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했었습니다.


건설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한적도 있고 병원 원무과장도 해봤습니다만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가내수공업 공장에서 노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일 자체는 재미있었고 지금 돌이켜보면 이때 순간순간 행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른여덟살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 무렵 한무리교회의 공부방에서 방학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를 가르치는 자원봉사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1년부터는 아예 직원으로 한무리교회 나눔의집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수학과 영어를 지도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때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덕분에(본인은 정치외면학과라며 웃음) 외무고시 공부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오전에 공장에 출근하여 노동을 하고 퇴근 후에는 밤 10시까지 학생들에게 공부 가르치는 삶을 이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꼭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2003년부터 사무국장직을 제의 받고 일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시 치료 받는 아동을 둔 부모님들은 제가 1년 이내에 그만 둘 것이라는 예측을 했습니다. 당사자가 아니라서 부모님들의 마음을 모를 것이라 짐작 하며 하신 말씀이었죠. 아직까지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 말씀을 했던 분들이 깜짝 놀랍니다.

 


3.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문경식 회원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바쳤을 노고와 헌신이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삶이 특별한 목적 보다는 삶의 궤적 자체의 흐름을 타고 운명처럼 여기까지 오신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습니다. 또한 지금에 와서 보면 난치병 아동의 문제는 결국사회구조적인 관점에서 보는 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단체가 열심히 활동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 활동을 하면서 지역 활동을 한 지 8~9년 됩니다.

 

 지역의 후배들과 함께 ‘대안과 나눔’이라는 단체를 만든 것도 그 중 하나인데 목표는 지역사회 운동 방식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경직성으로부터 탈피하고 지쳐있는 활동가들의 쉼터와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것에 두고 있습니다.

 


4. 단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지금까지 잘 이끌어 오신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비정규직센터의 운영에도 좋은 방향타가 되어 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특별한 비결보다는 수많은 시간이 겹겹이 쌓이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희 후원자 수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3백명이 되었을 때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 2월에 5백 명을 넘기면서 나름 순항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욕심 같아서는 1천명 정도의 후원회원이 유지 된다면 보다 많은 일들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어느 단체의 회원이든 그 본질은 자신이 후원하는 단체에 마음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고 있지 않는 것 같아도 회원들은 늘 단체가 무엇을 하는가 주시합니다. 후원자는 일단 동지로서의 정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 다시 회복하는데 시일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소식을 알리는 등 회원과 관련한 사업에 있어서도 무리한 계획을 짜기 보다는 할 수 있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감사장을 드리는 등의 방식으로 회원과의 만남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초창기부터 잘 진행되었으나 때로는 회원이 잘 찾아오지 않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저희가 작은 비누라도 하나 만들어 직접 회원을 방문합니다.

 


5. 역시 오랜 세월 단체를 탄탄하게 해 온데에는 특별한 비결보다는 하나하나 성실하게 실천하고 이루어 온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그렇다면 단체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힘든 점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요?

 

일단 난치병센터를 통해 아동들을 돕는 활동하다보니 구조적인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고민하며 활동을 해야 합니다. 직접 몸으로 뛰는 상근자들이 지치지 않고 의욕을 가지고 일을 해줘야 하는 만큼 육체적 피로감이 들지 않게 하거나 처우의 상향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한주 근무시간을 35시간으로 하는 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지만 밤 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주말의 경우 따로 전담하는 상근자를 공모사업을 통해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일반 시민들은 우리와 같은 단체들이 비정치적으로 놓여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런 까닭에 난치병 대표가 집회 등에 나가는 일에 대해 불편해 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조율 하는 것도 힘든 부분 중 하나입니다.


추가로 정부지원이 20% 정도 되는데 50%까지 올리면 좋겠지만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후원 공모사업에 지원을 많이 하는데 실무자들이 그 일에 매달리면서 지치기도 합니다.

 




6. 비정규직센터에 조언을 해주신다면


관리가 안되고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2016년 총회 당시 저희 직원에게 비정규직센터 회원으로 가입할 것을 권유했는데 2017년에 들어와서 연락 한 번 왔다고 합니다. 회원들은 안보고 있는 것 같아도 계속 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투명하게 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면 바로 등을 돌리게 됩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정기적으로 소식을 알림으로써 비정규직센터가 회원을 잊지 않고 감사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7. 끝으로 회원으로서 비정규센터 또는 회원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양산과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비정규센터의 역할이 지역사회에서 많이 필요합니다.. 비정규직센터가 노동현안의 중심에 서서 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비정규직센터의 회원들이 간헐적이라도 지역에서 어렵게 사는 계층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모티브가 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전 대통령 박근혜가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된 날입니다. 피땀으로 이룬 민주주의가 훼손된 것을 지켜보면서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지만 어쨌든 작은 결실을 맺은 날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장벽들을 만나게 되겠지만 과거에 매몰되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나부터 큰 힘을 가지고 실천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정과 직장에서 민주주의가 꽃피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3월 10일 역사적인 날 인터뷰하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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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제안을 받아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역 학교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지난 10월 17일에는 안양과천 교육청에서

2014년 마을교육과정 박람회 "학교, 마을과 만나다"는 이름의 행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각 학교 교사분들이 직접 오셔서 단체별로 준비한 교육안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는데

초등, 중학교에서 오셔서 사실 노동인권교육에 대한 관심은 많이 없으셨습니다.

 

대충 보니까 대체로 협동조합, 환경... 그런 분야가 인기가 많더군요. ^^

 

그래도 가끔 몇 분이 오셔서 진로교육의 일환, 혹은 인권교육의 일환으로 질문도 하셨습니다.

 

 

 

행사 당일날 쓸 선전물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급하게 만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 대상이면 자료가 더 많았을텐데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가져간 노동상식카드는 교사들에게도 인기가 있더군요. ㅎㅎ

 

이날 아침에 일을 마치고 부랴부랴... 안양자주학교 이재윤 선생님이 오셔서 교육청까지 데려다 주시고...

점심도 못 먹었는데 교육청에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주셔서 정말 반가왔습니다. ㅎㅎ

 

초등학교 어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노동에 대해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전태일, 근로기준법 이야기를 많이 해줬는데 애들이 관심이 없다.. 그러시더라고요.

 

또 어떤 선생님은 대체로 소득수준이 낮은 동네 학교에 다니시는데

아이들이 부모님의 직업에 대해 눈치를 보게 되는 상황을 말씀하셨습니다.

교육 한 두번으로 그런 인식이 바뀌지도 않고 결국 사회가 바뀌어야 하는 문제겠지요.

 

일정을 마치고 정리하는데 어떤 분이 지나가시면서

"여기는 교사들이 오고 싶어도 교감선생님 눈치 보여서 못오는 사람들도 많았을거야"

하면서 웃더라구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학교에 노동인권에 대한 조그마한 고민이 싹텄다면 그것으로도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왕이면... 교육신청도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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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1일 (목) 11시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안양시 청소용역 공단화와 환경미화원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위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양시의 청소용역문제는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10여년 노동조합은 용역업체의 각종 비리를 폭로하고 열악한 용역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 일인시위를 비롯한 모든 노력을 해왔다.

 

그리고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였던 현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약속하였다.

 

그러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현재까지 안양시는 청소용역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떠한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

 

안양시민참여위원회 차원에서 TF팀을 꾸리고 약 3달여에 걸쳐 실태조사와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연구하고 청소용역을 직영화, 혹은 공단화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보고서를 제출하였음에도 어떠한 응답도 없었고, 심지어 노동조합과 합의한 직영화, 혹은 공단화를 위한 용역설계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다.

 

얼마전 안양시는 3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안양시가 말하는 정규직이 무기계약직이고 사실상 비정규직과 다름없다는 비판은 뒤로하고, 적어도 이러한 노력을 보여주는 안양시가 비정규직 문제의 핵심인 용역노동자 문제에 대해서 소극적인 것은 사실상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지가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할 수 있다.

 

이제 7개월 여 남은 임기동안이라도 최대호 시장은 야권단일후보였던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해 주시기를 요구한다.

 

 

 

 

기자회견에서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 대표인 김봉은 빛된교회 목사는

"예수가 오른빰을 맞으면 왼뺨을 내놓으라고 하신 것은 양보와 사랑의 차원을 넘어 상대를 인간으로 대우하는 정신"이라며 안양시가 청소용역 노동자들을 사람으로 정당한 대우를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청소용역 공단화와 미화원 처우개선을 위한
안양노동시민사회 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문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하지만 안양시의 잘못된 청소행정은 변함이 없다. 한번 돌아보자. 안양시 청소용역업체가 부당이득을 취하고 세금을 포탈하고 환경미화원의 임금을 갈취하고 있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진 게 2004년이다.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하는 안양시는 오히려 감가상각비를 부풀려 주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2007년 환경미화원들이 안양시의 청소용역업체 차량감가상각비 과다산정 지급을 제기하자 조사결과 사실로 확인되어 청소용역업체로부터 113,176,000원을 환수하였다.
2011년에도  210,010,170원을 환수한 바 있다.

 

안양시가 청소용역업체 사장들의 이윤을 늘리고 미화원들의 임금을 줄인 사례도 발견된다. 2013년 청소용역계약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원가산정 및 대행업체 평가결과를 반영해 산정한 임금중 147,591,074원을 업체 이윤과 일반관리비로 항목을 변경하였다. 그 결과, 안양시 총 청소용역금액은 변함없으나 임금은 줄고 용역업체가 가져가는 이윤과 일반관리는 늘어났다.


또한 2012년 청소용역계약서에 미화원 임금기준을 명시하고 노동조합과 이행합의까지 했는데도 청소용역업체는 어기고 안양시는 묵인하고 있다.


 더구나 정부가 2006년 12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청소용역계약서에 원가산정에 반영된 노임에 낙찰율을 곱한 수준이상으로 임금을 지급하고 준수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 또는 해제하는 조건을 명시』하도록 수차례 지침을 내리고,  청소계약담당 공무원을 교육까지 시켰는데도 안양시는 2013년 현재까지 이를 실행하지 않는 실정이다.

 부정비리 예산낭비 노임갈취의 청소행정 개혁은 최대호시장의 주요 공약사항이 아닌가.


2010년 지방선거시 최대호 시장 후보는 야권단일화 정책연합시 ▲ 청소용역 직영화 ▲ 비정규직 미화원 처우개선을 확약했음에도 임기 7개월 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 전혀 의지도 계획도 실천도 찾아볼 수 없어 깊은 우려와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최시장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청소용역 개혁방안은 이미 나와 있지 않은가 . 2013년 6월 안양시 시민참여위원회 청소행정개선 TF 팀의 3개월 활동을 최대호 시장에게 보고한 바에 따르면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 청소용역을 대행케 하면 매년 약 41억원의 예산절감, 미화원 사기진작과 대시민 청소서비스질이 향상의 효과가 있다는 진단이다.

 현재 12개 민간용역업체에 위탁운영되고 있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부문,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 대행운영하게 해야 한다. 업체에서 공단으로 청소위탁을 전환하는 조치는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절차도 간단하다.


최대호 시장과 안양시 공무원의 결단과 실천만 남았다.

 

 여수시의 모범사례를 보라 . 여수시장의 정책결단으로 2013년 1월부터 민간청소용역을 중단하고 여수시도시공사에 위탁해 지난 8개월동안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서비스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비정규직 미화원들의 고용과 임금을 안정시켜 전국적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우리 안양시도 할 수 있다.

 

 이에 우리는 최대호 시장이 예산절감, 유착근절,부패예방, 비정규직 미화원의 임금 고용안정, 청소서비스질 향상을 위한 청소행정 개혁공약을 즉각 실행하여 시민들로부터 박수받는 시장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안양시민들의 힘을 모아 강력히 대응하고자  < 청소용역 공단화와 미화원 처우개선을 위한 안양 노동시민사회 대책위원회>를 발족하는 바이다.

 

 

 

  2013. 11. 21.
안양 제노동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
김봉은 정식화 문경식 손영태 송성용 손영일 전원식 김봉식
김  훈 정성희 권갑상 남승호 유현목 김재권 박상남 박효진
신현국 김남준 라일하 박호준 이강환 최운규 국상표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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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노동자를 위한 정치경제학강좌를 시작하여 10강으로 마무리를 하고 이제 노동자를 위한 철학강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에서 하는 강좌는 연중 신청을 받고 새롭게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모임을 만들어 새로운 강좌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중인 강좌는
1기 - 월요일 저녁 7시30분, 
2기 - 목요일 오전 11시
입니다.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는 비록 화려한 경력을 가지지는 못했으나
마음을 나누고 눈높이를 맞추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딱부러진 노동상담보다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처지에 서서 위로를 해드리는 곳이고
멋지고 전문적 용어가 아니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 세상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될 노동자를 위한 철학 강좌에 많은 분들의 관심, 참여 환영합니다.

덤으로...
월요일 강좌모임은 중간 뒷풀이때 구수한 곰탕을 끓여
배움의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땡기시는 분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당장 연락주시고 월요일 가볍게 사무실로 오시면 됩니다.
늘 환영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 안양군포의왕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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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미FTA와 싸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날이 갈수록 격려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들이 많아져 힘이 납니다.

어제는 아침 출근시간 일인시위와 함께 저녁에는 안양역에서 선전마당을 진행했습니다.

동영상 상영도 하고 인증샷놀이도 하려했으나...
동영상은 전기문제로 상영할 수가 없었고...
(예전에는 파출소에서 전력을 대주기도 했는데 요즘은 얄짤없더군요 -,.-;;;)
인증샷은.. 시민들이 많이 부끄러워 하셔 포기했습니다. ㅎㅎ


직장에서 퇴근하자마자 달려오셔서 선전마당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분은 장애가 있고, 얼마전 사고를 당해 몸도 많이 아프신데도 피곤함을 무릅쓰고
선전마당 내내 꿋꿋이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원래 인증샷 용으로 만든 현수막...을 쓸 길이 없어 그냥 들고 있었습니다.
꽤 강렬했습니다. ㅎㅎ


아직은 초라한 선전물들...
조만간 확대보강할 예정입니다.

 

 




개성있게 한미FTA반대 퍼포먼스를 준비해 나오신 분들~
햐~~~
저 머리의 칼은 어떻게 한 건지 무척 궁금합니다.


선전물과 유인물을 꼼꼼히 살피시는 안양시민들.
역시 안양시민들은 멋집니다.


퇴근하시는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는 참가자들.

 


잠시 소란도 있었습니다.
지나던 어떤 한 여성분이 우리 선전물을 발로 차고 현수막을 들고 있던 여성분에게 깡통을 던진 것입니다.
이를 말리던 과정에서 약간의 다툼이 있자 그 여성분이 폭행을 당했다고 파출소에 신고를 해서
옆... 전기를 빌려주지 않은 파출소에서 경찰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집회신고를 내고 합법적으로 집회를 하는데 이 여성분이 우리 선전물을 발로 차고 우리 참가자에게 깡통을 먼저 집어던지는 폭행을 가했다.
하지만 우리는 말렸을 뿐이다...
오히려 이 여성분이 집시법 3조를 위반했고 22조에 의해 3년이하의 징역,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위법행위를 했다.

혹 이글을 보시는 보수여러분~~~
기억하세요~~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제3조 [집회와 시위에 대한 방해금지] ① 누구든지 폭행, 협박, 그 밖의 방법으로 평화적인 집회 또는 시위를 방해하거나 질서를 문란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② 누구든지 폭행, 협박, 그 밖의 방법으로 집회 또는 시위의 주최자나 질서유지인의 이 법의 규정에 따른 임무 수행을 방해하여서는 아니 된다.
③ 집회 또는 시위의 주최자는 평화적인 집회 또는 시위가 방해받을 염려가 있다고 인정되면 관할 경찰관서에 그 사실을 알려 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경우 관할 경찰관서의 장은 정당한 사유없이 보호요청을 거절하여서는 안된다.

제 22조 [벌칙] ① 제 3조 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만, 군인, 검사 또는 경찰관이 제3조 제1항 도는 제 2항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그런 다툼이 있고나서 더욱 모여드는 시민들.
피곤하고 지친 퇴근길인데도 한참을 서서 발언을 듣고 선전물을 보고 유인물을 받아갑니다.

결국 준비했던 600장의 유인물은 한시간도 되지 않아 동이 나고
빈약하게 준비한 우리를 탓하며
앞으로는 더 잘하자 다짐하며
1시간 30분가량의 선전마당을 정리했습니다.

오늘은 여의도입니다.

끝까지!
이길때까지!

우리가 승리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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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일, 범계역 분수대광장에서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안양희망연대, 의왕풀뿌리희망연대와 각 야당이 함께 준비한 '비정규직과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가을문화제 희망' 행사를 가졌습니다.

안양, 군포, 의왕의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정당들의 연대를 높이고 우리사회 가장 큰 문제인 비정규직 문제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고자 지난 7월부터 준비한 행사였습니다.
비록 유명한 가수는 없었지만 우리 동네에 사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소중한 자리였답니다.

이날 문화제는 안양에서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풍물패인 '전통타악예술단 타락'이 멋진 삼도사물놀이로 열어주었습니다.



첫 순서는 '우리 가는 이 길 험난하여도'란 주제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현실을 다루는 마당을 가졌습니다.

원래 준비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을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낯선 이국땅에서 차별로 고통받는 이주노동자의 노래공연과 부당해고와 회사측 비리에 맞서 싸우는 주연테크 노동자들의 힘찬 율동공연이 문화제의 첫머리를 열었습니다.

두번째 마당은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로 노동자들의 삶을 나누며 함께 문제를 풀어가고자 하는 이들의 마당이었습니다.

의왕에 사시는 가족분들이 리코더 공연으로 두번째 마당을 열고 곧이어 희망버스 동영상 상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양일하는 청년회 정혜심 씨의 멋진 가야금 병창이 이어졌습니다.


직장에서 퇴근하고 곧바로 달려와 숨도 제대로 고르지 못하고 올라간 무대였지만 멋드러진 가야금 연주와 낭랑한 목소리의 노래는 또 색다른 감동을 주었습니다.


 

 


비정규직, 정리해고 등으로 힘들어하는 현장 노동자들에게 힘이 되어주고픈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지는 소중한 무대였습니다.

다음은 안양나눔여성회 평화소리가 오카리나 연주를 했습니다.
바위처럼, 뭉게구름 등 신명하는 연주로 우리가 가는 길에 힘을 주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세상을 바꾸자는 힘찬 의지로 함성을 지르는 참가자들



희망버스에 동승하신 어르신도 비정규직철폐의 한마음으로 문화제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공연 중간에 5차 희망버스를 함께 하자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5차 희망버스는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부산에서 있습니다.
안양, 군포, 의왕도 또~~~~ 가야겠지요?

세번째 마당은 '희망의 나라로'입니다.
모이고 모인 연대의 손길들이 오작교를 놓아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새세상을 만들자는 이 마당은 내일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열었습니다.
의왕 모락산 아이들의 합주공연입니다.




 

 

 


그 다음에는 전교조 안양과천지회 김영조 선생님의 성악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마이웨이, 넬라판타지아, 향수 등 여느 성악가 못지 않는 너무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이날 사회는 국민참여당 안양시위원회 김석준님이 보셨습니다.


안양에는 노동자 민요패도 있더랍니다.
그 민요패의 이름은 '우라질~'
이 우라질 세상을 맛깔나는 소리로 맞서 싸우는 멋진 민요패입니다.

관중들과 호응하는 많은 준비를 하셨는데 좁은 무대의 한계와 음향문제로 무대위에서밖에 공연을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안양의 문화제는 사회자도 공연에 참가합니다.
사회자의 멋드러진 하모니카 공연입니다.

 



흥겨워하는 참가자들

마지막 공연은 캐피코 노동자들의 밴드인 '야생마' 공연이었습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어 공연하는 팀이지만 정말 멋진 공연으로 문화제 마무리를 신명나게 해주었습니다.





 

 

 


비록 준비가 부족하고 미흡했지만 참가자들 마음 속에 작은 희망 하나씩 새겨졌으면 싶습니다.
이날 공연을 구경하시던 시민들도 비정규직철폐에 많은 공감을 보내셨습니다.

차별없는 세상,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마음은 하나임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달려갈 참된 세상을 위한 우리의 길
모두가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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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9.28 16:39 신고

    언제까지 희망이어야 할까요.
    평범한 일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안양에서 3월 1이면 3.1절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로는 항상 3월 1일이면 날도 흐리고 춥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군요.

어제, 3월 1일도 추웠습니다... 날도 흐리고.. 심지어 아침에는 눈까지 왔습니다.

3.1절 기념행사를 하자는 논의가 늦게 되어 행사가 급하게 준비되었고 많이 홍보가 되지 않아 아~주 많은 분들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나름 의미있는 행사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미합동군사연습인 키리졸브 연습이 진행되는 기간인 만큼,
한미합동군사훈련만 아니라 한일군사동맹을 맺으려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이날 행사는 6.15안양본부, 안양희망연대, 참시민희망연대, 안양시정감시단 등등의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했습니다.

이날 행사를 빛내준 참가자들입니다.


전국민주연합노조 안양지부 분들입니다.
새벽에는 안양시내를 깨끗이 청소해주시고
피곤하실텐데도 행사에 기꺼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전국민주연합노조 안양지부는 용역업체가 바뀔때마다 해고와 투쟁과 복직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에게도 비정규직 없는 세상이 간절합니다.


야 3당이 모였네요~ 왼쪽부터 진보신당 박정근님, 민주노동당 안양시위원회 유현목 위원장님, 그리고 민주당 당원분이십니다.


국민참여당 당원들도 노란 잠바를 입고 참가하셨습니다.


전쟁위협을 부추키는 키리졸브 연습 중단을 요구하는 선전판을 들고 계신
국민참여당분~


풍물공연 대기중인 안양 최고의 풍물패 전통타악프로젝트 '타락' 친구들입니다.


역시 기념촬영 빼먹을 수 없죠~


비정규직센터 회원이기도 하신 민주연합 노조 분들과 함께~


한반도를 전쟁터로 만들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우리민족의 가슴을 겨눴던 쪽바리의 총뿌리가 식기도전에...
다시, 한반도에 군대를 파견하려는 한일 군사협정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지난해에는 실제 일본의 자위대가 부산 앞바다까지 와서 군사훈련을 진행하여
많은 이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습니다.



휴일을 맞아 안양역에 놀러나온 시민들도 행사에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지나가시던 시민분이 두 딸과 함께 공연을 보시고 사진도 열심히 찍으셨습니다.


진보신당 안양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민호 위원장님.
지난해 우리 비정규직센터 운영위원을 맡기도 하셨습니다.
지금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놀러오셔서 밥도 사주십니다.
상근자에게 밥 사주는 회원의 방문은 아~주 반가운 방문입니다. ㅋㅋ



행사 중에 피켓을 들고 계신 민주노동당 당원님~


이렇게 모두들 민족자주와 친일청산의 마음은 하나입니다.


안양시 시정감시단에서 일하시는 윤진원님이 딸과 함께 참여하셨습니다.
추운데도 투정도 부리지 않고 어른보다 더 열심히 행사에 참여한 씩씩한 딸입니다.


행사의 시작은 "타락" 공연으로 열었습니다.
날이 추워도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까지 잡은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꽹과리는 공영모 선생님이


북은 안양사랑청년회 회장이자 일과놀이 회원인 김광범 회장이


장구는 일과놀이 회원인 인대식님이


징은 안양사랑청년회 회원이자 일과놀이 대표를 맡고 있는 황순환 님이 잡으셨습니다.



지나가던 꼬마가 엄마의 재촉에도 발길을 떼지 못하는
공연이었습니다. ㅎㅎ


공연을 보는 이들의 들썩들썩 어깨춤이 절로~





기웃기웃~
발길을 멈추고 공연을 지켜보는 시민들과
열심히 취재중인 안양뉴스 이민선 기자


할머니도 신명나서 박수를 치시며 공연을 흐뭇하게 지켜보십니다.



이렇게 멋드러지고 맛깔스러운 풍물공연이 끝나고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행사 사회는 안양희망연대 사무국장인 김대봉 사무국장이 봤습니다.
조금은 어색한 듯~ 사회를 보면서 쑥스럽게 웃습니다.


지역의 어르신이신 평화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계신 이종만 선생님은 어려서 경험한 일제치하와
김구 선생님의 장례식 이야기를 하며
3.1정신을 잃으면 다시 우리에게 식민의 아픔이 반복될 수 있음을 말씀하시며
지금 우리가 3.1정신으로 뭉쳐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또 선생님은 어릴 적 김구 선생님 장례식을 추억하며
김구 선생님을 추모하는 노래도 부르셨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은 해방 후
이승만 정권과 미군정이 남과 북의 분단을 회책하자
이를 막고자 48년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제 정당 사회단체 연석회의에 참여하시도 했습니다.

남과 북의 대화길이 막히고
다시 대결의 시대로 역행하는 지금의 상황을 돌이켜 볼 때
3.1정신이란, 비단 민족자주, 독립과 친일청산의 문제만 아니라
바로 분단 또한 해결해야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민족문제연구소 경기중부 대표를 맡으신 이경수 목사님은
안양에서 가장 대표적인 친일잔재인 서이면 사무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전 안양시장인 신중대 시장이 복원한 서이면 사무소는 일제시대
우리 민족을 수탈하던 일제의 수탈기관임에도
우리 안양시민의 세금으로 복원해 놓고 이를 경기도 문화재까지 등록해 놨으니
참으로 어이없는 일입니다.

이경수 목사님은 이미 안양시에 제기했던 서이면사무소를 일제수탈전시관으로 탈바꿈하고
친일청산과 민족자주의 교육장이 되도록
새로 바뀐 민주당 시장인 최대호 시장이 앞장서서 풀어줄 것을 촉구하였으며

안양의 국회의원인 이종걸 의원이
서이면 사무소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끊은 일을 지적하시며
"비록 몰랐다 하더라도 독립운동을 하셨던 조부의 정신을 이어 서이면 사무소 문제 해결에 앞장서라"
고 당부하였습니다.


안양희망연대 대표이시자 우리 비정규직센터 대표를 맡고 계신 송무호 선생님은
현재 진행중인 키리졸브 군사연습과
한일군사동맹을 획책하는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명박 정부가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의 길을 택할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마지막 결의문은 전 안양시의원을 지냈고 현재 참시민희망연대에서 일하시는 심규순 전 의원이 낭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민족자주, 민생실현, 평화통일 만세를 외치고 행사를 마쳤습니다.

요기조기 함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비정규직센터 회원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쉬는 날임에도 출근하셔서 참석하지 못하는 서운함을 전화로 푸시던 회원님,
출근해서 일 마치고 헐레벌떡 늦게라도 뛰어오신 회원님,
휴일의 달콤한 늦잠을 포기하고 행사에 참여해 주신 수 많은 회원분들!!!

바로 우리가 있기에 조국의 희망이 있습니다~!!!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는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합니다.


* 해고, 임금체불, 산재 등 노동관련 상담을 무료로 해드립니다.
   블로그 : http://equallabor.tistory.com/
   이메일 : equallabor@hanmail.net
   전   화 : 070-4120-6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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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8일 개소식에서는
방명록도 만들어 놓지 않았네요~
차별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살자는
단체인만큼
형식과 체면따위는 과감하게 버리자는..
주최측의 게으른 핑계입니다.
ㅎㅎ

2010/10/11 - [활동소식] - 안양군포의왕비정규직센터가 출범했습니다



그래도 찾아오신 분들이 돼지입에 물려 주신 봉투에
알뜰살뜰한 마음이 녹아있네요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입니다.
바쁜 일정을 세개나 취소하고 와주신
지부장님과 사무국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 권익을 위해
더 많이 힘을 모아 주시기를!

지역 민중교회인 빛된 교회 김봉은 목사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정신을 나누며
함께 빛된 사회를 만들어 보아요~


타임오프 문제로 올 여름 열심히 싸우셨던
케피코 노조 분들입니다.

몇년전 노조를 방문했을 때 당시 지부장님이
비정규직 문제와 지역사회 소통에 대해 많이 고민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와 집행부는 바뀌었어도
그 마음은 하나입니다.


 

한달 뒤면 전태일 열사의 기일입니다.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횃불이 되셨던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억하며
사이버 노동대학도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회원 200명 가입을 약속하신
민주노동당 안양시위원회 위원장님~
약속 잊지 마시기를!!!


몸빵으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한
지역 청년단체 일하는 청년회

사람들이 그럽니다.
회원 200명 조직을 약속한 누구에
실천을 약속한 누구에...
이미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는
다 갖췄다고 ~
ㅎㅎ
늘 실천하는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비정규직과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애쓰시며
수많은 조언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서울 남부노동상담센터입니다.
앞으로 모르는 것 있음
자주 연락해서
귀찮게 해드릴 거 같다능...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상담은
법률지식이 아니라
마음에 맺힌 한과 설움을 풀어주는
무당과 같은 것이어야 한다는 말씀
꼭 명심하겠습니다.

 

역시 지역에서 민중교회 활동을 하시는 한무리교회
우예현 목사님
소외된 계층을 따뜻이 돌보는 한무리의 마음을 배우
비정규직센터도 따뜻한 곳으로
무럭 무럭 커나가겠습니다.


축하의 인사만이 아니라 회원이 되어주셔야 하는
민주노동당 의왕시위원회 이종명 위원장님~
늘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한결같이 보여주시는 애정에 보답하는
비정규직센터가 되겠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삶터 아시아의 창
어려운 시기부터 노동운동을 시작하신 아주 멋진 분이
만들어가시는 단체입니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내서
뒤늦게 주머니에 넣어주신 봉투의 가치는
신뢰와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지역에서 민중교회를 하시며
지금까지 경기비정규직센터 대표를 하셨던
정상시 목사님.

하도 바쁘신 분이라 지척에  계셔도 뵙기 힘든데
이렇게 찾아와주시니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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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상놈, 비정규직 이대로 좋은가?
-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 개설을 맞아 지역 시민들께 드리는 당부 말씀



 
결코 쉽지 않을 사업을 시작하고자 몇몇 사람들이 뜻을 맞추어 지역의 '비정규직센터'를 설립하였습니다.
주지하고 계시다시피 오늘날 비정규직 노동자가 날이 갈수록 그 숫자와 비중이 늘어나 이제는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2010년 현재 전체 노동자의 약 5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은 그 고용형태가 전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당연히 제일 큰 문제입니다만, 오늘날의 비정규직의 문제는 그 고용의 질 또한 매우 열악하고, 더욱이 그 열악한 정도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2008년 8월 비정규직의 정규직 대비 임금비율은 53.5%였으나 2010년 3월 조사에서는 46.2%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비율이 점차 높아져 가며, 고용의 질이 상대적으로 더 열악해져 가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까요? 혹은 반전되어 점차로 개선될까요? 당신은 어덯게 생각하십니까?

결코 낙관하기 힘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과 같이 우리 인간의 세계를 지배하는 중심가치가 '이기주의', '경쟁주의', '적자생존주의', '물신주의'와 그에 따른 효율성 중시, 자유경쟁주의, 배금주의 등에 머물로 있는 한, 결과는 너무나 뻔한 길로 가게 되지 않겠습니까?
사업주(기업가, 자본가)들의 관심은 온통 어떻게 하면 이익을 더 많이 낼 수 있을까하는 데에만 국한되어가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힘이 센 사업주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온통 사업주 본인과 주주들의 사욕을 채우기 위하여 이익 올리는 데에만 골몰해 있습니다. 또한 국가의 기능이 온통 이러한 강자와 주도적인 자들의 이익과 기득권을 더욱더 조장하고 지켜주려는 데에만 쏠려 있습니다. '노동시장의 유연화', '기업 경쟁력 강화', 이런 것들만이 국가의 가장 우선적 정책이 되고 있는 것이 그의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똑같은 입이 하나인 신체와 정신구조를 갖는 인간들 사이에 왜 이런 차별이 있어야하는 것입니까? 똑같은 일을 하는데 왜 어떤 사람은 100원을 주고 왜 어떤 사람은 46원밖에 안주는 것입니까? 또한 왜 어떤 사람은 마음대로 해고해서는 안되고, 왜 어떤 사람들은 막 짤라도 되는 것입니까?

사용주(기업가와 자본가)들의 마음이 바뀔 것 같습니까? 국가의 기능이 이런 기득권자들, 힘 있는 자들을 보호하는 경찰 기능에서, 모두가 함께, 평화롭게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만안(萬人)의 공동체적 행복 증진을 위한 기능으로 변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까?

가끔 서민을 위하기 위하여 뭘 어쩌겠다는 변죽이 있습니다.만 이것이 결코 주(主)된 방향의 전환이 아닙니다. 다만 그 강자 중심의 주된 방향을 더욱 더 확고히 밀고 나가기 위한 기만적 자구책일 따름입니다. 현세의 실상이 날이 가면 갈수록 그렇지 않습니까? 반부와 소득의 격차가 개인간도 그렇고 국가간에도 그렇듯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자유경쟁의 당연한 귀결이 바로 이것입니다.
자유, 말은 좋은데 이것이 사람 잡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강자와 우수자, 기득권자의 자유만 있는 것이지요. 언제 짤릴지도 모르는 비정규직과 같은 약자들에게는 실제 자유가 없는 것입니다. 하인이나 노예, 또는 언제든지 쓰고 폐기할 수 있는 기계부품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기독교에서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다"는 존귀한 존재가 이 꼴이 되었습니다. 동학(천도교)에서는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고 하고 있고, 불교에서는 "본디 사람 안에 불성(부처)이 있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데 왜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습니까?
예수가 '회개하라!'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변죽만 울리고, 자선이나 하라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이 말은 우리 인간의 생활과 삶의 근본 방식을 바꿔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탐욕과 이기주의, 물질우선의 배금(拜金)주의 위주의 우리 인간들의 삶의 방향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으니 이로부터 전격적으로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쟁과 다툼에서의 승자, 즉 적격(滴格)자들만이 잘 살 수 있는 세상, 끊임없이 인간의 탐욕이 부추겨 지는 세상으로부터의  전격적 탈피를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지개벽'이라는 말도 딴 말이 아닌 듯 싶습니다.


탐욕과 이기가 차별을 낳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도 탐욕과 이기의 결과입니다. 탐욕과 차별의 세상, 바로 이것이 지옥이 아니면 그 무엇이겠습니까? 지옥과 천당이 사후에 따로 있는 것일 뿐이겠습니까? 왜 이 세상의 한 편에 사용자와 사용자의 요구에 걸맞은 자들, 즉 양반이 있어야 하며 또 다른 한 편에 사용자들이 언제든지 용도 폐기해 버릴 수 있는 저급의 상놈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까?

이 문제가 결코 이해당사자들 간에 밀고 당기는 싸움으로서만이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이세상의 현상은 이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의 귀결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으로 지난(至難)한 꿈을 꿔 봅니다. 즉 사람들의 마음이 동체대비(同體大悲)의 사랑의 마음으로 바뀌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랍니다.

시민여러분, 여러분의 가족을 포함하여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을 보십시오. 반 이상의 사람들이 바로 비정규직입니다. 결코 남의 문제가 아니라 내 자식, 나의 형제자매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삶의 방식에 관한 문제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아울러 오늘, 우리는 비정규직 센터 개소식에 맞이하여 다음과 같이 우리의 지향하는 바를 내외에 분명히 밝혀 두고자 합니다.


첫째, "노동은 인간의 생존상 필요한 재화와 써비스를 얻기 위한 천부적 소명이며, 따라서 만인에게 적절한 일거리(직업이나 역할, 소명)와 일자리가 안정저긍로 주어져야 한다."고 믿으며 <일자리의 안정적 제공과 불안정적인 고용 형태인 비정규직의 해소>

둘째, "모든 일에는 그 귀천과 차등이 있을 수 없으며, 또한 모든 노동자에 대한 대가(代價)는 기본적으로 평등하여야 한다."고 굳게 믿으며, <차등, 차별의 해소>

셋째, "인간의 노동에 의해 생산된 모든 재화의 가치는 그에 투입된 인간의 수고(노동시간, 노동 강도)에 최대한 부합함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확신하며,
<노동의 가치비중 제고>

넷째, "근로시간의 단축을 통하여 각자가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는 보다 시간을 늘려 인가적 삶을 향유의 확장을 꾀하여야 할 것이며, 일자리 수를 늘릴 수 있어야 한다."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주창하며,
<근로시간 단축 / 일자리 수의 증가>

다섯째, 우리는 노동운동에만 국한하지 않고 만우의 모든 상대적 약자와의 연대/협력 운동에 매진할 것이며, 자기중심주의, 정파주의, 노조관료주의, 이기주의, 단체이기주의, 민족국가이구주의 등을 배격(排擊)하고, 공생, 공존, 협력협동, 연대, 공동체주의 등에 입각한 모든 이의 행복한 삶을 추구할 것입니다. <하방(下方)연대 / 공동체적 삶의 추구>

-만유(萬有)와 인간, 모든 생명이 호혜적으로 상생(相生)하며, 평등하게, 조화롭게 사는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합니다.
- 비정규직의 해소와 차별의 해체를 위하여, 비정규직 노동자 스스로는 물론, 모든 이의 각성과 분발을 기원합니다.

2010년 10월 8일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 개소에 즈음하여...
송무호 배(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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