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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퇴비를 나르기 위해 주말농장을 다녀 온 후,
파릇하니 자라나는 먹을 것들이 눈에 아른 거렸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회원 한 분을 꼬셔 함께 주말농장을 다녀왔습니다.

장장 3시간이 넘는 노동...은

첫째, 상추 속아내기.
그새 풍성하게 자란 상추들을 다시 뜯어내고,
너무 붙어 자란 넘들은 속아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둘째, 열무밭 다듬기.
열무들도 조금 속아내고 주위의 잡초들을 뽑아주었답니다.
오와 열을 맞추지는 못했지만, 제법 시원스레 밭이 싱그러워졌습니다.

셋째, 당근밭 다듬기
우아... 여기는 정말 굉장했습니다.
90%가 잡초... 그 사이에 보일랑 말랑 숨어있는 당근들을 찾아
잡초를 뽑고, 당근들도 적당한 간격으로 다시 심어주었습니다.

넷째, 고수 씨 뿌리기
시기상으로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하우스 안이니까...를 외치며
고수씨를 뿌렸습니다.

그래봤자 겨우 1/5 정도 작업을 끝냈을까요~

제가 가장 탐내는 허브밭은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 ㅎㅎ


파릇파릇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상추는 다시 잘 뜯어주었답니다.
또 한주머니 가득 채운 상추는 주연테크 노동자들에게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요것이 당근입니다.
아주 쬐그만 놈이 뽑아서 보면 정말 앙증맞게 빨간 뿌리가... ^^

너무 예뻐서 화분에 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열무도 제법 뿌리가 있더군요~
여기는 너무 붙어 있어 속아주고 빈 곳에 적당히 심고도
조금 열무가 남았습니다.

씨를 뿌리지도 않았는데 제 멋대로 자라는 갓도 두세뿌리 뽑아
집에 가서 겉절이를 했답니다.



양념이 아주 많이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제법 맛있답니다.^^


이제 4월 3일,
드디어 주말농장이 시작합니다.

이날은 모여서 각자 자기 밭에 거름도 주고
땅도 갈고,
작물도 심고...
그리고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첫 시작인만큼 모두 즐겁고 흥겨운 마음으로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어 가요~


* 4월 3일 준비물
- 도시락과 식수 (상수도 시설이 없습니다. 꼭 먹을 물을 준비해 오세요~)
- 비닐봉투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서는 안되죠~ 각자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집에 가져갑니다.)
- 작업복장과 목장갑
- 퇴비 비용 1자루에 3,000원


* 주말농장 사용규칙
1. 주말농장은 서로 돕고 서로 나누는 작은 공동체입니다. 내 밭만 아니라 남의 밭도 함께 돌봐주세요
2. 각자 먹을 것은 집에서 가져오고 가스버너 등을 사용한 뒤에는 다시 정리를 잘 하도록 합니다.
3. 공동물품 (가스, 컵 등)은 공동관리합니다.
4. 이곳에는 쓰레기 봉투가 없습니다. 자기가 가져온 것들은 모두 집에 가져가 처리합니다.
5. 공동경작지의 작물은 필요한 만큼만! 다른 사람들의 입과 눈도 생각해 줍니다. 
6. 물탱크의 물을 쓴 만큼 채워놓습니다.
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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