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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우 사무차장 퇴직 반상근 활동 하던 차준우 동지가 비정규직센터를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노동 문제에 관해 함께 고민하며 대화를 나누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모쪼록 센터에서의 활동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자양분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하며 차준우 동지가 회원들께 남긴 간략한 인사말을 올립니다. [비정규직 센터에서 자리를 비우며] 지난 2016년 겨울 처음 비정규직 센터의 문을 두드렸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2016년 겨울은 제게 있어 양보할수 없는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눈을 감고 외면하던 노동과, 삶 그 땀의 가치에 대해 어느때보다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자주 만나게 되었지요. 그간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그 뜨거웠던 여름 내내 산본역에서 선전전을 열기도 했고, 토다이 본사.. 더보기
'특성화고 현장실습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실태를 확인하고 그 대안을 모색 해보는 토론회가 지난 7월 19일 수원에 위치한 경기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노동인권 네트워크(약칭 '노크')' 가 공동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노크에 참여하고 있는 각 지역단체의 활동가는 물론 학교에서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강사 등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노크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박재철 '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센터장의 진행으로 계속 된 토론회는 김경업 선생님(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실태보고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기조발제에 나선 진숙경 부연구원(경기도 교육연구원)은 관련 법제도의 복잡함으로 인해 단일화된 법령의 필요성을 역설하.. 더보기
소중한 아이들과 커다란 마당을 날마다 열고 있는 '안양자주학교' 교장 이재윤 회원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이하 비정규직센터)는 2017년 3월부터 매달 회원 탐방을 진행한 후 소직지를 통해 알리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회원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에 온라인 지면을 통해서나마 서로를 알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면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번 회는 '안양자주학교'(이하 '자주학교')편입니다. 교장을 맡고 있는 이재윤 회원을 찾아 개인의 삶부터 자주학교 운영자로서의 애환, 그리고 비정규직센터에 대한 애정어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 안녕하십니까. ‘안양자주학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을 한껏 끌어안는 당당한 우리들의 터전, 안양6동에 자리 잡은 ‘안양자주학교’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이고 2005년 3월 2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