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립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마음을 살찌울 분들을 모십니다. 한미FTA 투쟁, 노동자대회, 희망버스... 바쁜 11월입니다. 눈 앞의 현실을 외면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또한 도리를 다 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더 나은 미래를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공부는 또한 소중한 우리의 무기입니다. 이땅 노동자의 권리는 무엇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왜 서민들은 늘 가난하고 힘들게 살며 희망조차 빼앗기는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실천하는 노동자, 민중은 술 한잔 들이키며 세상을 한탄하기 보다 한손에는 촛불을 들고, 한손에는 책을 들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합니다.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에서 자신의 권리를 찾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노.. 더보기
경기남부권 5차 희망버스 참가자 모집! 더보기
경기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위한 강사단 학교를 개최합니다. 최근 청소년 노동권에 대한 사회적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09년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약 21만 3천명의 청소년들이 취업을 하고 있으며 이들중 약 64%가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4대보험 가입률은 약 10%, 퇴직금, 상여금, 시간외수당, 유급휴가 등 노동조건 적용률은 고작 5~8%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렇듯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경기비정규직센터 네트워크'에서 그 출발점으로 강사단 학교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 업 명 경기지역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강사단 학교 목적 ․ 청소년들의 건강한 노동과 그 권리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경기지역 강사단을 양성한다. ․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 더보기
5차 희망버스 함께 가요! 5차 희망의 버스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날짜와 장소 - 날짜 : 2011년 10월 8일(토)~9일(일) - 장소 : 부산 85호 크레인 앞과 부산지역 • 기조 :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5차 희망의 버스 “가을 소풍” - 조남호를 처벌하고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를 반드시 철회시킵시다. -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이 가능함을 같이 이야기하고 가능성을 만듭시다. - 희망버스 참여자들이 주인이 되는 자리를 만듭시다. - 문화적이면서도 공동체적이고 치유가 있는 집회문화를 만들어냅시다. •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 지역과 부문별 준비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가능한 소단위들까지 간담회, 북콘서트, 촛불문화제 등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5차.. 더보기
비정규직과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가을 문화제 '희망' 비정규직과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가을 문화제 '희망'이 9월 23일 (금) 범계역 문화의 거리에서 있습니다. 유명한 가수는 없어도 안양지역에서 노동자와 민중의 희망을 위해 살아가는 많은 분들의 힘을 모아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행사후원금은 행사진행과 함께 투쟁사업장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가을답지 않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선선한 9월 저녁바람을 맞으며 우리 속에 싹트는 희망을 느껴보는 시간을 함께 가졌으면 합니다. 1부 우리 가는 이길 험난하여도 이 땅을 살아가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 여는 공연 : 전통타악프로젝트 '타락' 여는 인사 : 장명권 민주노총 경기중부지구협의회 의장 영상 상영 : 환경미화원들의 삶 노래 공연 : 스리랑카 이주 노동자 율동 공연 : 금속노조 주연테크 .. 더보기
91년 5,6월 대투쟁, 박창수 열사를 아십니까 벌써 91년 5,6월 대투쟁이 20주년이 되었습니다. 역사책에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강경대 열사를 시작으로 민주화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 던진 수 많은 열사분들을 아직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양에서 돌아가신 노동열사 박창수 열사는 안양, 군포, 의왕 시민들 기억 속에 아직도 또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열사가 전노협 사수,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싸우다 안기부에 살해당한지 20년이 되는 지금도...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은 정리해고에 맞서 싸우고 있으며 민주노조 건설을 위해 어깨를 걸었던 박창수 열사의 동지들도 그 길에서 세상을 떠나고 남은 단 한명 김진숙 지도위원은 끝을 모르는 고공농성 중입니다. 달라지지 않은 노동의 현실 속에 좌절이 아닌 열사의 정신대로, 자다가도 투쟁이라면 벌떡 일어나 싸우던.. 더보기
주말농장, 시작을 함께 해요! 지난주에 퇴비를 나르기 위해 주말농장을 다녀 온 후, 파릇하니 자라나는 먹을 것들이 눈에 아른 거렸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회원 한 분을 꼬셔 함께 주말농장을 다녀왔습니다. 장장 3시간이 넘는 노동...은 첫째, 상추 속아내기. 그새 풍성하게 자란 상추들을 다시 뜯어내고, 너무 붙어 자란 넘들은 속아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둘째, 열무밭 다듬기. 열무들도 조금 속아내고 주위의 잡초들을 뽑아주었답니다. 오와 열을 맞추지는 못했지만, 제법 시원스레 밭이 싱그러워졌습니다. 셋째, 당근밭 다듬기 우아... 여기는 정말 굉장했습니다. 90%가 잡초... 그 사이에 보일랑 말랑 숨어있는 당근들을 찾아 잡초를 뽑고, 당근들도 적당한 간격으로 다시 심어주었습니다. 넷째, 고수 씨 뿌리기 시기상으로는 아직 이른 감이.. 더보기
주연테크 노조에 대한 가처분 판결로 본 노동기본권 후퇴의 심각성 토론회 최근 뉴스를 보면 합법적 파업도 업무방해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노동으로 생활을 꾸려가는 노동자에게 어쩌면 감옥에 가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이 돈일지도 모르겟습니다. 하루라도 월급이 늦어지면 생활걱정에 시름겨워하는 노동자들은 임금체불로 사용자를 고소해도 사용자들은 겨우 몇십만의 벌금만 내는데 못살겠다 파업하면 수백억까지 매기는 손배.... 이는 헌법에서 보장한 단체행동권에 대한 부정이며 더 나아가 가난하고 힘없는 놈들은 아무리 억울해도 닥치고 살라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더구나 최근 금속노조 주연테크 지회에 대한 판결은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마저 심각하게 침해하는 판결로 조금이라도 법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판결입니다. MBC를 비롯한 주요 언론에 보도된.. 더보기
주말농장 같이 하실 분~!!! 더보기
금속노조 주연테크 지회 후원주점이 있습니다. 안양에서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2명이 해고되고 조합원들은 징계를 받고 그래도 인간다운 삶, 사람의 숭고한 존엄을 지키고자 싸우는 이들이 있습니다. 2010/11/24 - [활동소식] - 주연테크 농성 노동자들을 위한 일인시위 2010/12/08 - [활동소식] - 주연테크를 사기죄로 고발했습니다. 이미 해고되고 해를 넘긴 주연테크 노조 또한 어쩌면 장기투쟁 사업장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남들은 어려운 싸움이라지만, 돈보다 소중한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지회장님. 그 누구보다 우리 곁에서 몸부림치며 싸우는 분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연대의 정신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오는 2월 18일, 안양1번가 영호프에서 주연테크 후원주점이 있습니다. 영호프 또한 아스콘 노조 조합원이 운영하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