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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직장다니기 힘듭니다.
올해부터 주 40시간제를 확대하겠다는 노동부의 방침에 많은 직장인들이 콧웃음을 쳤죠.
주 40시간은 고사하고 매일같이 잔업에, 야근에...
연차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그나마 일년에 한번씩 재계약하는 비정규직의 불안함.

그래서 노동부에서 말하는 주 40시간이 내 현실이 아닌 먼~ 별세계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긴 한 패러디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시크릿 가든의 OST '그 남자'를 패러디한 '그 회사' 가 바로 그것이라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얼마전 상담을 한 어느 버스운전기사분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회사 출퇴근 버스를 운전하는데 그 회사가 주 5일근무하는 회사이기는 하지만
운전기사들은 주말에도 야유회니, 연수니, 뭐니 해서 쉬지못하고 일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어느 달은 정말 하루도 못쉬고 일한 적도 있답니다.

그런데 회사측에 주말에 정말 집안에 급한 일이 있어서 쉬어야겠다고 하면 월급에서 하루치 임금을 깍는답니다.

몸이 아파서 연차 내고 쉬고 싶은데
회사에서는 한달에 26일이상 일하지 않으면 연차 없다고 거절한답니다.

또 홍익대 청소노동자 분들의 사연은 어떻습니까...
폐지를 팔아 그 돈으로 점심을 해결했더니 학교측에서 폐지 판 돈은 장학기금으로 쓸거라며
폐지 판 돈을 가져가고 그대신 월 9000원의 식비를 주었다는..



그래도 많은 분들이 혹여 해고될까봐 법에 보장된 권리도 주장하지 못하고 참고 삽니다.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근로기준법에 이렇게 되어 있으니 개선해주세요"라고 말 못하고 다닙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도
법보다 위에 있는 돈의 힘을 봅니다.

언제쯤이 되면 이 땅의 일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보장받은 권리를 당당히 챙기며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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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양비정규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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