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춥습니다.
월요일 사무실은 더 춥습니다.
연탄난로를 피우는데 주말내내 꺼져있떤 난로에 다시 불이 붙고 온기가 사무실에 퍼지려면 거의 하루종일 걸립니다.
아니나 다를까...
한번 연탄을 꺼먹고 잠시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사무실 문을 여는데 전화벨소리가...
제 손전화는 진동으로 해 놓았기에 잠시 당황했다 보니
사무실 전화가 울리는 겁니다~!!!
앗싸~
전화하신 분은 군포에서 일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며칠 후면 계약만기로 퇴직하게 되는데 실업급여 때문에 전화하셨답니다.
이럴수가...
실업급여는 저랑 정말 상관없었던 것이기에 당황~
그래도 주변 사람들의 경우를 떠올리며 열심히 대답했는데
찾아보니 잘못 대답한 것도 있더군요.
ㅠㅠ
노동법만 공부할 것이 아니라 여러 상황을 같이 공부해야겠습니다..
그 분께 어떻게 알고 전화하셨냐고 물으니 검색에서 고용지원센터를 치니
우리 사무실 전화번호가 나오더라구...하시네요.
얼마전 다음과 네이버에 사이트 검색 요청을 했는데
네이버는 행정안전부 -> 고용지원센터 카테고리에 우리 사무실을 넣어놓았더라구요
움...
앞으로 고용지원센터인줄 알고 전화오면..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첫 전화상담~
기뻤습니다 ^o^
우리의 첫 상담을 축하하는 듯 하늘에서 눈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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