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8일, 주연테크 노동조합 후원주점이 안양1번가 영호프에서 있었습니다.
제법 넓은 가게를 빌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주점이 시작되자 턱없이 좁더군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오신 덕이라 생각합니다.
비정규직센터는 그날 일을 쉬는 회원이 있어 3시 30분쯤 미리 가서 죽치고 있었습니다.
회원분들과 지역분들이 오가며 즐겁게 대화도 하고
주점을 계기로 오랜만에 만난 동지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우리 비정규직센터 회원들이 앉은 테이블에서만 매상이 70만원에서 80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착실하신 비정규직센터 회계감사께서 일일이 누가 얼마나 썼는지를 기록하셨더라구요~
밤 12시가 다 되어 주점을 마무리하고 다시 뜻이 맞는 술동지들이 뭉쳤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죠~
사실 후원주점은 비싸고 빈약하기 짝이 없어
대부분 고픈 배는 이 자리에서 채웠습니다.
이날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싸우는 이들, 외로운 이들의 곁에서
따뜻한 화톳불같은 비정규직센터가 되어 보아요~ ^0^
참고로 후원주점이 있었던 영호프는
아스콘 노조 조합원이 하시는 곳입니다.
안양일번가에서 술 드실 일 있으면
동지애도 함께 마실 수 있는 영호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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