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총회 이후 첫 운영위 회의 뭔가 심상치 않은(?) 갑오년이 밝고 2014년 정기총회를 마친 후 지난 2월 19일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운영위 회의는 총회 후 처음 결합하는 운영위원분들도 계서서 기대... 설렘으로 준비를 했는데... 대표님은 경주출장으로 김현우 운영위원은 맹장수술한 것이 아물지 않아서 (참, 김현우 운영위원이 우리 총회가 있던 2월 7일 맹장수술을 받았습니다. 지금 출근은 하고 있지만 상처가 아물지 않아 많이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상담소장 주재로 4명이 참석하여 운영위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날 운영위는 총회 위임사항을 정리하고 청소년노동인권교육 강사단 교육 진행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비정규직센터 운영위 회의에 처음 참석하셔서 조금은 어리둥절... 하셨겠지만 각 노동조합의.. 더보기
티브로드 노동자들, 다시 거리에 서다 지난해 희망연대 노동조합 티브로드지부가 결성되고 안양에서 지회가 생겼습니다. 연장수당도, 휴일수당도 제대로 받기는 커녕 오히려 영업 못했다고 퇴근을 못하고 장비회수, 영업실적이 낮다고 임금을 빼앗기는 열악한 상황에서 자신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한 티브로드 노동자들은 한달여의 파업끝에 단체교섭을 통해 노동조합을 인정받고 조금씩 나아지는 노동조건 속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원청인 티브로드홀딩스에서 일방적인 영업목표를 강요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할 때에는 벌금을 부과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더구나 특히 올해 1년마다 협력업체 교체 단행 및 영업 실적 점수제 기준 도입으로 지원금을 차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지난해까지 각 협력업체에 지원하던 상생지원금을 ‘인당 구조에서 건당 수수료로.. 더보기
안양시 청소용역 노동자 공단화 요구 시청 앞 농성 투쟁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안양지부는 지난 수요일부터 안양시청 앞에서 청소용역을 민간위탁에서 공단위탁으로 전환하라는 요구를 하며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안양시는 청소용역에 2013년 151억원의 대행수수료가 필요하다고 원가 분석을 하고 용역업체와 143억에 계약을 하였습니다. 이 돈에는 환경미화 노동자들의 임금부터 청소차 유류비, 감가상각비, 각종 보험료, 사무실 유지비, 각종 세금, 사무실 관리자 임금, 그리고 용역업체를 위한 별도 이윤까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 결과 2013년 용역업체는 공식적으로 11억 6천만원의 이윤을 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시민참여위원회 차원에서 청소용역문제 해결을 위한 TF를 구성하여 분석한 결과 민간위탁을 철회하고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면 간접노무비, 감가상각비, 기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