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탐욕의 제국 _ 더이상 속일 수 없는 삼성의 진실 또하나의 약속이 개봉한지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참여 속에 개봉할 수 잇었고,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만만찮은 관객수를 보이고 있죠. 며칠 후 3월 6일에는 또 다른 삼성의 진실을 다룬 영화 "탐욕의 제국"이 개봉합니다. 또하나의 약속은 극영화로 좀더 재미있고 편하게 볼 수 있다면탐욕의 제국은 그야말로 다큐멘터리입니다. 포스터만 봐도...또하나의 약속이 아버지와 딸의 모습을 담아 조금은 따뜻한 느낌이라면하얀 방진복으로 가리워진 노동자들의 모습과 그 뒤의 거대한 빌딩...왠지 삭망하고 두려운 느낌이죠? 막상 이 영화를 보고나서는 이 사진이 더욱 두렵게 느껴깁니다. 삼성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의 육성 외에 다른 이야기가 없습니다. 장면 하나하나도 그냥 현실을 찍었을 뿐 .. 더보기
밀양 송전탑 투쟁을 하고 있는 동화전 마을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2일차는 밀양 송전탑 투쟁에 대해 듣고 현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송전탑 대책위 이계삼님께서 송전탑 투쟁의 과정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송전탑 투쟁은 올해로 9년째라고 합니다.그동안 함께 했던 분들이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갈등이 생기기도 하면서지금 현재는 가장 약하고 힘없는 할머니들 중심으로 투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할머니들이 쓰신 탄원서. 일제식민지, 한국전쟁 등을 겪으며 살아오신 분들은나라란 곧 새누리당이고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었는데결국 그 나라와 싸워야 하는 현실에 닥친 것입니다. 할머니들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지요.평생 그렇게 믿고 사신 분들에게 하루아침 생각을 바꾸라고 할 수도.. 더보기
청소년 노동인권네트워크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인 2월 22일~23일 밀양 감물리 생태학습장에서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재정적 문제도 있고... 상근자 건강문제(?)도 있어 참여를 못했는데 앞으로 더 나은 활동과 발전을 도모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었고 지난해 후원주점으로 재정적 여유도 좀 생겨 과감하게!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 밀양역에 도착한 시간은 마침 점심시간이라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감물리로 가는 차편을 알아봤는데 아무도 ... 정확이 이야기해주지 않더군요... ㅠㅠ 결국 버스아저씨의 충고를 듣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알았습니다. 아, 이곳은 지방이구나! 늦어도 15분마다 한대씩 있는 버스들이... 없습니다... 시외버스 시간이 3:40에 있다는데 일정 시작은 3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