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동소식

한미FTA 반대, 소파협정 개정 범계역 선전마당 지난 토요일 (10월 28일) 범계역에서는 안양희망연대와 3개 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이 함께 선전마당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선전마당은 한미FTA 반대와 미군의 성폭행사건을 규탄하고 소파협정 개정 서명을 받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제가 다양하여 시민들에게 다가서기 어려울 것도 같았지만 맥락을 보면 주한미군에게 무한한 자유를 주는 불평등한 소파협정과 우리나라 경제를 통째로 미국에게 바치는 한미FTA는 같은 선상에 있더군요~^^ 주말이라 많은 시민들이 오고가면서 나눠주는 유인물도 거절하는 사람 없이 받아보고 특히 젊은 층과 청소년들이 먼저 나서 소파협정 개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선전마당을 진행하면서 의외로 많은 분들이 한미FTA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 더보기
한미FTA국회비준 반대 안양역 일인시위 안양희망연대에서 한미FTA 국회비준을 반대하는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에서 안양역 앞 일인시위를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제법 추운 날씨였고 많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었지만 일인시위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인시위를 진행하는 동안, 서울로 출근하는 공무원노조 분들이 지나면서 따뜻한 악수를 하고 가시기도 했습니다. 일인시위를 하기 전,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러 갔더니 ㅈㅇ일보 제목이 "미국은 하는데 우리는 왜 못하나"였나.. 그랬습니다. 이 제목을 보시고 대표님 하시는 말씀, "미국이야 자기네들에게 유리하니까 하는거지, 우리는 한없이 불리하니까 안하려는건데 말야" 하시더군요^^ 얼마전,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의 자동차공장 노동자들에게 "당신들의 해고는 없을 것이다".. 더보기
비정규직없는 세상을 향한 전진 _ 비정규직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지난 토요일 (10월 22일, 토) 서울광장에서는 '비정규직없는 세상을 향한 전진' 전국 노동자대회가 있었습니다.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도 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열사 추모제에 이어 비정규직철폐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비정규직없는 세상을 위한 헌장 제정운동 손포식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이 참여하여 법적으로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처참한 현실을 고발하고 이에 맞서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보통 노동자대회에서 잘 들을 수 없었던 수 많은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목소리에서 사회의 그늘 속에서도 가장 구석진 곳에서 당하고 사는 수 많은 이들의 설움과 한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한나라당에서는 파견법을 개악, 상시적 파견직을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 더보기
신자유주의와 비정규직 지난 10월 20일(목), 안양시의회 시민토론방 국민참여당 정모에서 '신자유주의와 비정규직' 이란 주제로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가 생기고 처음 의뢰받은 강연이었죠~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역사적인 첫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강연은 안양군포의왕 비정규직센터 김상봉 교육실장이 진행하였습니다. 사람이 목숨을 걸고라도 얻고 싶은 자유. 그 자유의 가치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정치, 경제체제에서 '자유주의' 혹은 '신자유주의'는 그렇지 못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자유란, 국가적 규제에서 자본의 자유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고삐 풀린 자본은 좀더 많은 이윤을 내기 위해 노동자의 삶을 참혹하게 짓밟습니다. 초기 자본주의에서 영국 노동자들은 4세부터 노동을 할 .. 더보기
웃음꽃 만발한 노동인권교육 경기도에서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교육을 준비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와 현장실습 등으로 이미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모르다보니 부당한 일을 많이 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정을 조금이나마 바꿔보려 뜻이 맞는 몇몇 단체가 함께 준비하고 있는 모임인데 그 첫발로 강사단 학교를 열었습니다. 대개 교육이라면 딱딱하고 재미없게 생각하지만, 이번 강사단 학교에서 직접 학생이 되어 체험한 나이많은(?) 청소년들(?)은 오랜만에 웃음 만발한 교육시간이었습니다. # 출발~ 강사단 학교로!!! 평일 오후부터 시작하는 강사단 학교. 그것도 경기도가 아닌 충남에서 열리니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만, 그래도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어렵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신 선생님들 덕분에 알차고 .. 더보기
한미FTA 반대 한나라당 안상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 기자회견 요즘 한미FTA 비준문제가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한미FTA의 문제점은 그동안 많이 제기가 되어왔습니다. 특히 외교통상위 소속의 안상수 의원이 과천의왕 국회의원이라 의왕 풀뿌리희망연대, 안양희망연대,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등 안양, 군포, 의왕에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시의원들이 모여 지난 13일, 의왕 안상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날 사회는 의왕 국민참여당 정상우 위원장이 맡았습니다. 기자회견의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국민들 삶의 질이 형편없이 떨어지고 있는 지금 한미FTA로 더욱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지난 08년 촛불집회를 상기시키며 전국민적 저항을 맞게 될 한미FTA 비준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국회에서 기립.. 더보기
비정규직과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가을문화제 '희망' 지난 9월 23일, 범계역 분수대광장에서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안양희망연대, 의왕풀뿌리희망연대와 각 야당이 함께 준비한 '비정규직과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가을문화제 희망' 행사를 가졌습니다. 안양, 군포, 의왕의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정당들의 연대를 높이고 우리사회 가장 큰 문제인 비정규직 문제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고자 지난 7월부터 준비한 행사였습니다. 비록 유명한 가수는 없었지만 우리 동네에 사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소중한 자리였답니다. 이날 문화제는 안양에서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풍물패인 '전통타악예술단 타락'이 멋진 삼도사물놀이로 열어주었습니다. 첫 순서는 '우리 가는 이 길 험난하여도'란 주제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현실을 다루는 마당을 가졌습니다. 원래 준비했.. 더보기
사무실 이사했습니다. 이사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먼저 있던 사무실 건물의 주인이 바뀌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한다고 해서 본의아니게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낡은 건물이지만 아주 저렴한 월세로 있던 터라 큰 부담없는 월세의 사무실을 구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부담은 되나 감당 못할만큼은 아닌 사무실을 얻게 되어 지난 7월 21일,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결정하고 이사준비로 난장판이 된 먼저 사무실입니다. 비정규직센터 출범은 1년이 되지 않지만, 저 공간은 99년 말부터 오랫동안 안양에서 활동해 온 여러 단체의 집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낡고 불편한 것도 많았지만 막상 떠나려니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저 공간에서 있었던 일들이 그야말로 주마등처럼 스쳐갔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집회를 .. 더보기
희망의 하늘새를 김진숙 지도위원께 전달해 주실 분~ 안양에서도 희망버스에 타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희망버스를 타지 못하시는 분들은 먹거리와 물품, 혹은 투쟁지원금을 모아주시며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에게 맛난 식사를 대접하는 의미로 김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앗~ 쌀까지!!! 부산에 내려가 생쌀을 먹어야 하나... 하다가 한진중공업 노동자분들께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칫솔~ 참가자들이 부산에서 건강한 위생생활을 즐길 수 있게~ 그리고.... 김진숙 지도위원께 직접 전달해 달라고 부탁받은 하늘새 조각입니다. 벽이.. 좀 지저분 합니다... ㅠㅠ 하늘새는 나뭇가지로 만든 작품이랍니다. 그 작품 설명은 이렇습니다. 어제 김진숙 지도위원 생신이라 해서 먼저 트위터를 통해 사진으로 보내 드렸더니.. 더보기
[주말농장이야기]뙤약볕에서 잡초와 진딧물과 전쟁 어제 일요일, 오랜만에 몇몇 회원들과 주말농장을 갔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 진딧물 소탕작전과 김매기. 도착해서 먼저 허브밭과 상추, 치커리, 수박, 호박 밭 등의 잡초를 뽑는 작업을 했습니다. 의왕에서 목감으로 이사하고 처음으로 농장에 들린 그! 그동안 못한 일을 다하려는 기세로 쉬지않고 잡초뽑기에 나섰습니다. 온 몸이 땀에 흠뻑 젖도록 열심히 일했습니다. 오후 늦게 온 안양사랑청년회 회장님... 역시 힘 좋은 남성동지들이 한번 휩쓰니 밭이 깨끗해 지더군요~ 이날 민주노동당 당원인 언니가 맛있는 도시락을 싸와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잘 익은 김치와 새우, 멸치 볶음... 저는 농장에서 따서 씻어놓은 쌈과 고추장을 준비했습니다. 늦게 온 안양사랑청년회 회원들은 만두, 새우완자 등을 준비해오기도 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