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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없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파업 결의? 노조 없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파업 결의? 노동조합이 없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노동자들이 최근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가 없는 이 회사의 노동자들이 파업결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노동자협의회’가 있기때문이다. 노사협의회의 일종인 이 단체는 지난 15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했다. 조합원 5141명 가운데 약 89%가 참가한 이 투표에서 찬성률 90%로 파업이 결정됐다. 노동자협의회는 1999년과 2005년에도 압도적인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파업을 벌인 전례는 없다. 투표 내용을 이용해 회사 측과 임금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압박수단으로 이를 사용하는 정도였다. 한 차례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못한 파업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올해 7월부터 복수노조가 허용이 되기 때문이다. 어용 논.. 더보기
"'소금꽃' 김진숙이 절망으로 스러지기 전에…" "'소금꽃' 김진숙이 절망으로 스러지기 전에…" [기고] "3차 희망버스가 부산을 향해 30일 떠납니다" 그는 가난한 빈농의 딸로 태어나 열다섯 살에 가출했습니다. 입학식 날 교복이 없는 아이였고, 육성회비를 못 내는 아이였습니다. 송아지가 아프면 학교에 갈 수 없는 아이였습니다. 가출해서는 '하얀 벽 위로 새카맣게 기어오르던 빈대에 물어뜯기는 기숙사에서 살았습니다. 해운대 백사장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기도 했고. 아침저녁으로 신문배달을 해야 했습니다. 낮 시간에는 다방을 돌며 땅콩을 팔고, 우유 배달, 샴푸, 세제 외판원도 했습니다.' 타이밍을 삼키며 재봉틀을 밟기도 했고, 화진 여객 122번 버스안내양으로 배차주임과 기사들에게 삥땅을 빌미로 한 알몸수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런 노동자민중의 설움을.. 더보기
"진짜 사장, 어디 숨었나요?" "진짜 사장, 어디 숨었나요?" [비정규직 희망버스] '정규직 0명' 공장…"우리는 왜 희망버스에 열광하나" 오는 7월 22일은 2년 이상 근무한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는 불법파견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7월 1일에도 대법원은 타이어를 포장하는 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불법파견이므로 정규직이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대법원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15일 모든 사내하청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25일간의 점거파업을 이유로 104명 해고, 1091명 징계, 162억 손해배상 청구 등 최대 규모의 징계를 했다. 대법원 판결 1주년을 맞아 현대, 기아, 한국지엠, 쌍용, 현대하이스코 등 10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7월 18일부터 5박 6일 .. 더보기
내년 최저임금 4580원 결정…노동계 "날치기 통과 원천 무효" 내년 최저임금 4580원 결정…노동계 "날치기 통과 원천 무효" "최저임금 하한선 평균임금 50%로 정해야" 기사입력 2011-07-13 오전 11:20:29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60원(6.0%) 오른 4580원으로 결정됐다. 노동자위원이 없는 가운데 공익위원과 사용자위원의 표결로만 이뤄진 결과다. 양대 노총은 "사용자위원과 공익위원이 날치기 처리한 2012년 적용 최저임금은 원천 무효"라며 반발했다. 노동자위원 "날치기 통과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3일 새벽 1시 45분께 제13차 전원회의를 열고 사용자위원이 제출한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공익위원 8명, 사용자위원 8명 등 총 16명이 참석해 찬성 12명, 반대 4명으로 통과됐다. 노동자위원 3명은 기권 처리됐다. 하지만 노동자위원.. 더보기
‘삼성노동조합’ 생겼다…노동부에 노조설립 신고증 제출 ‘삼성노동조합’ 생겼다…노동부에 노조설립 신고증 제출 이영경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무노조 경영’ 삼성에 삼성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삼성에버랜드 노동자 4명은 7일 오후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설립총회를 갖고 삼성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삼성노조는 앞으로 삼성그룹 계열사의 정규직·비정규직·하청업체 노동자 등 삼성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를 포괄할 계획이다. 박원우 삼성노동조합 위원장은 “3년 전부터 민주노조 건설에 뜻을 모았지만 삼성에서 노조 만들기가 힘들었다”며 “두려움이 앞서지만 삼성 노동조합 조합원 권익을 보호하고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3일 오전 10시 고용노동부에 노조설립 신고증을 제출했다. 삼성노동조합은 삼성계열사를 포괄하는 노조로 출발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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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림살이 이래요'… 박씨, 고씨, 김씨의 이야기 '요즘 살림살이 이래요'… 박씨, 고씨, 김씨의 이야기 아시아경제 | 박연미 | 입력 2011.06.17 11:33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지난 16일 저녁. 생후 9개월된 아기를 둔 주부 박현영(31)씨는 대형마트 분유 진열대 앞에서 한참을 망설였다. "아기가 먹는 P사 2단계 제품은 두 통만 사도 5만7800원이에요. 수박 한 통이랑 참외 5개 사고, 설탕하고 소면, 당근 한 뿌리 샀더니 10만 9440원이네요. 수입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왜 이렇게 오르는건지. 참, 올 여름부턴 전기세랑 공공요금도 줄줄이 오른다면서요? 휴 …." #신림동에서 작은 고시식당을 하는 고재훈(58)씨도 요즘 걱정이 많다. "백반 값을 1000원씩 올렸더니 손님이 확 줄었어요.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며 하루 세 판.. 더보기
국민 10명 중 9명 "최저임금 5000원 이상 되야" 국민 10명 중 9명 "최저임금 5000원 이상 되야" 최임위는 위원장 선출 놓고 갈등…민주노총 위원 퇴장하기도 기사입력 2011-06-03 오후 5:06:09 국민 10명 중 9명은 올해 4320원인 법정 최저임금이 5000원 이상으로 올라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3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4차 회의에선 최저임금위원장 내정을 둘러싸고 노사간 갈등이 빚어져 민주노총 측 위원 4명이 퇴장하는 등 순탄치 않은 앞날을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3일 산하 전국 16개 지역본부가 지난 4월부터 2달간 실시한 최저임금 실태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3813명 중 29.5%가 최저임금 수준이 5000원이 넘어야 한다고 했고, 58.3%는 5500원 이상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주로 공단 지역에서 실시된 이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