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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말한 ‘노사상생 기업’ 얘기는 ‘허구’다 MB가 말한 ‘노사상생 기업’ 얘기는 ‘허구’다 [하니Only] 박수진 기자 등록 : 20110530 16:38 이 대통령, 라디오연설에서 ‘발레오전장’ 경주공장 언급 노조 힘잃자 근로조건 팍팍…불만 세력은 ‘대기조’로 보내 » 이명박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오전 라디오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연봉 7000만원을 받는다는 근로자들이 불법파업을 벌이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평균 2000만원도 채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 세 배 이상 받는 근로자들이 파업을 한 것입니다.” 지난 5월24일 회사 쪽이 파업도 하기 전에 단행한 직장폐쇄로 합법파업을 벌이다 줄줄이 연행된 유성기업 이야기다. 대통령이 언급한 이들의 ‘연봉 7000만원’은 가짜다. 금융.. 더보기
법보다 센 ‘노동위 규칙’ ? 법보다 센 ‘노동위 규칙’ ? [한겨레] 김소연 기자 등록 : 20110530 22:01 | 수정 : 20110530 23:36 ‘교섭창구 단일화’ 법안 진통 “규칙 개정만으로 차질 없게” 국회입법권 무시 비판 불러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복수노조의 교섭창구 단일화 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가 담긴 노동위원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자,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조만간 노동위원회 규칙을 개정해 교섭창구 단일화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회와 노동계가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중노위는 30일 “지난 24일 전원회의를 열어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업무의 절차를 담은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었으나 성원이 안 돼 무산됐다”며 “31일까지 노사와 공익위원.. 더보기
"MB가 '7000만원 오보' 날릴 때, KBS는 뭘 했나?" "MB가 '7000만원 오보' 날릴 때, KBS는 뭘 했나?" KBS새노조, 주례연설 폐지 요구 기사입력 2011-05-30 오후 5:54:59 유성기업 사태를 "연봉 7000만 원 받는 근로자들의 불법파업"이라고 맹비난한 이명박 대통령의 30일 라디오 주례연설에 민주노총이 발끈한데 이어 언론노조 KBS본부는 아예 주례연설을 폐지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KBS가 대통령의 '오보'를 제대로 걸러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해당 기업을 직접 거론하진 않고 "평균 2000만 원도 채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아직도 많지만 그 세 배 이상 받는 근로자들이 파업을 한 것"이라고 말하는 등 최근 주간2교대근무제를 놓고 노사 갈등을 일으킨 유성기업을 겨냥해 노조를 일방적으로 비난했다.. 더보기
MB "비정규직도 많은데 연봉 7000 받으며 불법파업" MB "비정규직도 많은데 연봉 7000 받으며 불법파업" 자살 속출하는 쌍용차는 '극찬'…'노조 때리기'는 다목적용? 기사입력 2011-05-30 오전 7:51:01 이명박 대통령이, 주간 2교대와 월급제 등을 요구하다가 공권력에 의해 와해된 유성기업 노동조합 파업을 맹비난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라디오 연설에서 "연봉 7000만 원을 받는다는 근로자들이 불법파업을 벌인다"면서 해고노동자들의 자살이 줄줄이 이어지는 쌍용자동차 사례를 극찬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재직 당시 부터 노조와 충돌을 빚었던 이 대통령은 취임 전에도 노조 폄하 발언으로 보수적 지지층을 결집시키곤 했다. 노조에 대한 이날의 공세는 이 대통령의 평소 인식, 노동운동의 예봉을 꺽고자 하는 의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좌클릭하고 있.. 더보기
비정규직 5%증가 - 한겨레 기사 비정규직 1년새 5% 늘었다 통계청 조사 결과 577만명…임금 135만원 ‘정규직의 57%’ 기사전송 2011.05.26 21:10 점차 줄어들던 비정규직의 비중이 다시 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를 보면, 기간제 등 ‘한시적’ 근로자와 파견·용역·일일근로 등 ‘비전형’ 근로자, ‘시간제’ 근로자를 포괄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지난해 3월보다 5%(27만3000명) 증가한 57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임금근로자 176만5000명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8%였다. 이는 같은 방식으로 조사를 시작한 2007년 3월 36.7%에서 지난해 3월 33.1%까지 낮아졌다가 8월에 .. 더보기
편의점 알바 시급 4천원, 여기에 만족하다니... 편의점 알바 시급 4천원, 여기에 만족하다니... 최저임금 4320원, 그것도 안주는 곳 너무 많다 김한빛 (cshr) 기자 학교 후배 형범이는 편의점에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야간 아르바이트를 한다. 형범이가 시급으로 받는 돈은 4000원이다. 법에서 규정한 시간당 최저임금인 4320원보다 낮다. 그런데도 형범이는 다른 편의점에 비해 많이 받는다는 이유로 만족해한다. 사실 형범이가 말한 대로 시급 4000원은 다른 편의점보다 많이 받는 편에 속한다. '청년유니온'에 따르면,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경우 80% 이상이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비단 편의점만이 최저임금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나마 편의점이나 마트와 같은 체인점의 경우엔 최저임금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에 근접한 .. 더보기
“차가 달려갈 때마다 사람들이 퉁퉁 튕겨져 나왔다” “차가 달려갈 때마다 사람들이 퉁퉁 튕겨져 나왔다” 시위현장 덮친 대포차에 유성기업 노조원 13명 부상 테러 주인공은 불구속, 합법파업 노동자들은 구속 박수진 기자 » 유성기업에서 근무한 지 18년째 되는 박○○(36)씨는 이날 뒤에서 돌진한 카니발 차량에 부딪쳐 귀와 옆머리가 찢어지고 무릎·어깨에 타박상을 입고 입원 치료중이다. 미혼인 박씨는 걱정하실까봐 부모님께는 사고 사실을 알리지도 못했다. 사진제공 금속노조 충남아산지부 ‘퍽, 퍽, 퍽, 퍽’ 소리가 났다. 5월19일 오전 1시20분께. 박아무개(36)씨가 뒤돌아봤다. 회색 카니발 차량 한 대가 헤드라이트도 켜지 않은 채 박씨에게로 돌진했다. 부딪히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1분쯤 지났을까. 귀가 많이 아팠다. 피가 흐르는 게 느껴졌다.. 더보기
노조 무력화’ 악명 높은 ‘창조컨설팅’ 개입 의혹 노조 무력화’ 악명 높은 ‘창조컨설팅’ 개입 의혹 회사 ‘대응요령’ 문건에 등장 창조쪽 “몇가지 조언 했을 뿐” 김소연 기자 » 24일 오후 경찰이 투입된 유성기업의 경영 컨설팅을 맡고 있는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사무실 들머리 모습.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지난 23일 공개된 현대자동차 부품 납품업체 유성기업의 ‘쟁의행위 대응요령’(2011년 5월11일 작성) 문건에는 노무법인 ‘창조컨설팅’과 ‘경주 발레오전장’이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노동현장에서는 “창조컨설팅이 노사관계에 개입하면 노조가 무너진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지난해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핵심 사업장이었던 경주 발레오전장과 2006~2007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사업장인 대구 영남대의료원도 .. 더보기
"연봉 7천만원 귀족들의 알박기 파업? 진실은…" "연봉 7천만원 귀족들의 알박기 파업? 진실은…" [현장] 유성기업 파업 현장 가보니… 기사입력 2011-05-25 오전 9:35:37 불과 연간 23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일어난 노사분규가 일주일간 전국을 뒤흔들었다. 재계는 즉각적인 공권력 투입을 외쳤고, 정부 장관은 '연봉 7000만 원 귀족노조'를 비난했으며, 경찰은 파업 주동자 체포에 나섰다. 주요 언론은 그들의 주장을 검증 없이 받아들이며 '불법' 딱지를 붙였다. 일개 중견기업의 생산 중단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요동친 것도 의외의 일이었지만, 24일 농성 조합원 전원 연행으로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그들이 무엇 때문에 파업을 했고 라인을 멈춰야 했는지가 중요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게 더 비극이었다. 유성기업 얘기다... 더보기
“야근 들어가기 싫다. 너무 힘들다” 하더니 결국… “야근 들어가기 싫다. 너무 힘들다” 하더니 결국… 유성기업 ‘24시간 맞교대’에 1년 6개월 사이 조합원 5명 목숨 잃어 밤에 잘 권리는 ‘삶의 질’ 문제…평균임금 7000만원도 사실 아냐 박수진 기자 » 회사 쪽의 직장폐쇄에 맞서 노동자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 유성기업의 정문에서 한 조합원이 23일 오후 공권력 투입에 대비해 경계근무를 서는 다른 조합원과 무전을 주고받고 있다. 아산/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밤에는 자고 싶다는 게 뭐 그렇게 무리한 부탁입니까?” 홍종인 유성기업 노동조합 아산지회 노동안전부장의 절규다. 유성기업은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피스톤링을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모든 완성차 부품 회사는 현재 24시간 맞교대를 한다. 유성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