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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도 봄이 찾아왔어요~ 이번주는 포근한 날씨로 사무실에 난로를 때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이나... 마지막으로 난로를 때려 합니다. 그 이유는~ 난로를 철거하기 전에 삼겹살 파티를 하자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연탄에 구워 먹는 삼겹살~ 그것으로 사무실도 겨울과 안녕하고 새로운 봄을 맞으려 합니다. 1. 고수씨 싹틔우기 봄을 맞으며 주말농장 준비도 한창일 때 노재웅 형님께서 고맙게도 고수씨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동남아 음식에 많이 들어간다는 고수는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한다지요~ 노재웅 회원이 주신 고수씨입니다. 동글동글하니 예쁘게 생겼는데... 향도 달콤하니 좋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싹을 틔우면 약간은 비린내 비슷한 향이 난다네요~ 봉투를 열자 달콤한 향이 확~ 그냥 한 입.. 더보기
소식지 4호 소스 더보기
의왕 풀뿌리 희망연대 1주년 기념식 안양과 인접한 작은 도시 의왕에서 주민자치의 실현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뭉쳤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출범하고 올해 1주년을 맞이한 의왕 풀뿌리 희망연대는 의왕의 단 하나뿐인 시민들의 연대단체입니다. 그동안 정당과 의왕시민모임이란 단 하나의 시민단체만 존재했던 의왕이지만, 오랜 세월, 의왕에 터전을 잡고 노력한 사람들의 소중한 결실이 바로 이 연대단체입니다. 어제는 의왕풀뿌리희망연대 1주년 기념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더니 이미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눈썰미 좋은 사회자 분은, 영상을 상영하느라 어두컴컴한 행사장에 들어선 사람들의 모습 하나도 놓치지 않더군요. 지난 1년동안 의왕풀뿌리희망연대의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이 끝나고 많은 분들의 축.. 더보기
커피값 3천원 때문에 해고라니...억울한 버스기사 커피값 3천원 때문에 해고라니...억울한 버스기사 [아는만큼 보이는 법 70] 요즘판결 13- '님아 혹시 만남', '지는 만원이나 냈나' 김용국 (jundorapa) 기자 요즘판결 13번째 이야기 ① 더덕 전해주고 3천원 받은 버스기사 해고 (2011. 3. 25. 청주지법 제천지원) ② 여학생에게 '님아 혹시 만남' 했다가 교도소행 (2011. 3. 22. 서울서부지법) ③ 지만원, 지는 만원이나 냈나 유죄 사건 (2011. 3. 24. 대법원) 더덕 심부름 버스기사 해고된 까닭 ▲ 제주에서 다니는 시골버스. ⓒ 유창재 시골버스 [사례 1] 2010년 7월, 어느 농촌 읍내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하던 A씨(40대)는 버스 차고지에서 운행을 기다리다 동료로부터 더덕 한 자루를 건네받았다. "웬 더덕이에요?.. 더보기
금속노조 주연태크 지회 가처분 결정으로 본 노동권 침해의 심각성 3월 29일 늦은 7시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최근 주연테크 지회에 대한 가처분 결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더 나아가 현재 난무하는 노동가처분의 문제를 나누는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발제자는 법무법인 시민의 조한국 변호사, 토론자는 금속노조 법률원장 송영섭 변호사, 금속노조 파카한일유압분회 송태섭 분회장,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김소연 분회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약 40여명이 모인 조촐한 토론회였지만, 토론 내내 분위기는 자못 뜨거웠습니다. 토론자들은 모두 노동가처분이 헌법정신도, 노동법의 정신도 모르는 판결이며 그러한 판결의 가장 큰 문제는 국민의 기본권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발제를 맡은 조한국 변호사는 특히 주연테크 지회에 대한 가처분 결정은 헌법이 .. 더보기
환경미화원 식대까지도 빼먹어 '물의' 환경미화원 식대까지도 빼먹어 '물의' 안양 용역업체, 하루 식대 7천원 주라고 했더니 1천원만 안양시가 환경미화원 용역업체에 식대로 하루에 7천원씩 한달에 16만원을 주라고 했으나 정작 식대는 하루 1천원씩 한달에 2만2천만 지급하고, 1인당 평균 월급도 300만원(연봉 3천600만원)으로 책정돼 있으나 2천200만원만 받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밪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계약서대로 환경미화원들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는 용역업체와는 계약을 해지하라고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지만, [MBC-TV] 취재 결과 현장에서는 여전히 묵무부답으로 총리실이나 감사원이 나서야 할 일이라고 까지 보도했다. [MBC]는 26일 저녁9시 뉴스 '집중취재' 환경 미화원 식대까지 빼먹는 '얌체 용역업체' 제목에서 .. 더보기
주말농장, 시작을 함께 해요! 지난주에 퇴비를 나르기 위해 주말농장을 다녀 온 후, 파릇하니 자라나는 먹을 것들이 눈에 아른 거렸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회원 한 분을 꼬셔 함께 주말농장을 다녀왔습니다. 장장 3시간이 넘는 노동...은 첫째, 상추 속아내기. 그새 풍성하게 자란 상추들을 다시 뜯어내고, 너무 붙어 자란 넘들은 속아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둘째, 열무밭 다듬기. 열무들도 조금 속아내고 주위의 잡초들을 뽑아주었답니다. 오와 열을 맞추지는 못했지만, 제법 시원스레 밭이 싱그러워졌습니다. 셋째, 당근밭 다듬기 우아... 여기는 정말 굉장했습니다. 90%가 잡초... 그 사이에 보일랑 말랑 숨어있는 당근들을 찾아 잡초를 뽑고, 당근들도 적당한 간격으로 다시 심어주었습니다. 넷째, 고수 씨 뿌리기 시기상으로는 아직 이른 감이.. 더보기
주연테크 노조에 대한 가처분 판결로 본 노동기본권 후퇴의 심각성 토론회 최근 뉴스를 보면 합법적 파업도 업무방해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노동으로 생활을 꾸려가는 노동자에게 어쩌면 감옥에 가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이 돈일지도 모르겟습니다. 하루라도 월급이 늦어지면 생활걱정에 시름겨워하는 노동자들은 임금체불로 사용자를 고소해도 사용자들은 겨우 몇십만의 벌금만 내는데 못살겠다 파업하면 수백억까지 매기는 손배.... 이는 헌법에서 보장한 단체행동권에 대한 부정이며 더 나아가 가난하고 힘없는 놈들은 아무리 억울해도 닥치고 살라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더구나 최근 금속노조 주연테크 지회에 대한 판결은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마저 심각하게 침해하는 판결로 조금이라도 법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판결입니다. MBC를 비롯한 주요 언론에 보도된.. 더보기
천박한 자본주의를 고발하다 _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2년전 닥친 미국의 경제위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도 영향을 지대하게 미치고 있다. 누군가 "미국경제가 기침을 하면 한국경제는 감기를 앓는다."고 했듯, 우리의 경제는 미국경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더 우리가 유심히 봐야 할 것은 미국의 경제위기는 일시적 위기가 아니라 신자유주의체제로 인한 필연적 결과이며 그 자체가 자본주의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기에 극복이 되기보다는 체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화씨 911', '식코'로 유명한 마이클 무어 감독의 '자본주의 : 러브스토리'는 이러한 미국사회 경제 위기 속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고찰을 하며 자본주의가 최고의 가치일 수 없다는, 오히려 올바른 가치를 훼손하는 사회 악이라는 고발의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이클 무어.. 더보기
소식지 3호 소스 더보기